그래도란 섬이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 속에 만 있는 이어도만큼 신비한 섬입니다. 미칠 듯이 괴로울 때 한없이 슬플 때 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 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는 섬 그게 그래도 입니다. 섬 곳곳에는 그래도 너는 멋진 사람이야' 그래도 너는 건강하잖니?' 그래도 너에겐 가족과 친구들이 있잖아'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하단다' 와 같은 격문들이 나붙어 있습니다. 그래도는 다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용서와 위로의 섬입니다. 당신의 그래도 는 잘 있습니까? 그래도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