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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은 새겨 듣고 칭찬은 흘려 들어라

칭찬 말에 취해 자신의 위치를 잊을수 있지만 험담 말에는 자신의 위치를 뒤 돌아볼수 있다 칭찬은 단맛과 같아 그 맛을 쉽게 잊을수 있지만 험담은 쓴맛과 같아 그 맛이 평생 남는다 험담은 새겨 듣고 칭찬은 흘려 들어라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하신 말씀 입니다 그 깊은뜻을 몰랐었는데 나이 들어 생각 해보니 아버지 생전 말씀에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칭찬은 자만과 거만을 갖게 하는 것이고 험담은 반성과 자책을 하게 만든다는것 세월이 지난 후에 아버지 가르침을 알았습니다 칭찬 칭찬 그속에 독이 숨어 있고 험담 험담 그 속에 쓴 약이 들어 있다는 사실 자식에게 남기신 아버지 말씀 지금 세상 젊은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칭찬만 듣고 자란 사람은 반성을 할줄을 몰라서 요즘 유행어 갑질 행동이 몸에 익숙 해진다고 ..

다이어리 2021.10.16

공짜 행복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절은 있고, 나에게 그 시절은 30대가 끝나갈 무렵 시작됐다. 대학 전임교수라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안정적인 직장을 잡게 되고 4년 정도가 지난 무렵이었다. 세상에 공짜 행복은 없는 법이라고, 낯선 곳에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생활에 적응할 만 해지자 내 삶은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 윤지영의《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중에서 - * 맞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절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어려운 시절은 매우 상대적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어려운 시절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복에 겨운 행복한 시절입니다. 그 행복도 상대적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 또 다른 어떤 사람에게는 불행의 시간입니다. 행복은 자기 안에 있습니다. 공짜 행..

다이어리 2021.10.11

​말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말에는 각인력이 있다 어느 대학의 학자는 뇌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매일 다음과 같이 외쳐보자 나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내부에 위대한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 내겐 아직도 발휘되지 않은 가능성이 있다 말에는 견인력이 있다. 말에는 행동을 유발하는 힘이 있다. 말로한 내용은 뇌에 박히고 뇌는 척추를 지배하고 척추는 행동를 지배하기 때문에 내가 말하는 것이 뇌에 전달되어 행동을 이끌게 한다 말에는 청취력이 있다. 어떤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종이에 써서 그것을 되풀이 해서 읽는 동안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한다. 할 수 있다고 외칠 때 자신감이 생기고 놀라운 힘이 발휘 되는 것이다 -성공 노트- 용혜원

다이어리 2021.10.07

사랑한다는 말은 ... 서정주

사랑한다는 말은 기다린다는 말인 줄 알았다 가장 절망적일 때 떠오른 얼굴 그 기다림으로 하여 살아갈 용기를 얻었었다. 기다릴 수 없으면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줄 알았다. 아무리 멀리 떠나 있어도 마음은 늘 그대 곁에 있는데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살았다. 그대도 세월을 살아가는 한 방황자인걸 내 슬픔 속에서 알았다. 스스로 와 부딪치는 삶의 무게에 그렇게 고통스러워한 줄도 모른 채 나는 그대를 무지개로 그려두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떠나갈 수 있음을 이제야 알았다. 나로 인한 그대 고통들이 아프다. 더 이상 깨어질 아무것도 없을때, 나는 그래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돌아설 수 있었다.

스토리 2021.09.28

친구 ...천양희

좋은 일이 없는 것이 불행한 게 아니라 나쁜 일이 없는 것이 다행한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이나 원망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더러워진 발은 깨끗이 씻을 수 있지만 더러워지면 안 될 것은 정신인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에 투덜대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자기 하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은 실상의 빛을 가려버리는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에 발길질이나 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스토리 2021.09.23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솔직함과 아는 것을 애써 난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겸손함과 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거울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남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선한 눈을 가지고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화를 내거나 과장해 보이지 않는 온유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특함으로 자신의 유익을 헤아려 손해 보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남의 행복을 기뻐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잔꾀를 부리지 않으며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깊은 배려가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잠깐 동안의..

스토리 2021.09.13

그리운 마음에 비는 내리고 美風 김영국

그대 보고 싶음에 눈물이 고여 비가 되고 슬픈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이면 폭풍처럼 밀려오는 그리움에 젖어 저 비를 맞으며 그리운 마음 달래고 뻥 뚫린 가슴 쓸어 담으며 쏟아지는 저 비에 흠뻑 젖고 싶어집니다 그대 아시나요 내려지는 저 비는 우산으로 받칠 수 있지만 마음속에 쏟아져 내리는 그리움은 그 무엇으로 받칠 수 있겠는지요 그대 사랑의 우산이 필요합니다 마음속에 쏟아지는 저 비를 받칠 수 있고 젖은 마음 말릴 수 있으니까요.

스토리 2021.09.07

여행길에서 - 이해인 -

여행길에서 - 이해인 - ​ ​ 우리의 삶은 늘 찾으면서 떠나고 찾으면서 끝나지 ​ 진부해서 지루했던 사랑의 표현도 새로 해 보고 ​ 달밤에 배꽃 지듯 흩날리며 사라졌던 나의 시간들도 ​ 새로이 사랑하며 걸어가는 여행길 어디엘 가면 행복을 만날까 ​ 이 세상 어디에도 집은 없는데 집을 찾는 동안의 행복을 우리는 늘 놓치면서 사는 게 아닐까

스토리 2021.08.30

잘 버티기

도배는 버티기만 하면 누구나 기술자가 된다는 말은 곧 버티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라는 것을 일을 시작한 후에 바로 알게 되었다. 막상 도배를 시작하고 나니 긍정적인 말보다 겁을 주는 말들이 더 많이 들려왔다. '도배는 십중팔구 시작한 후 한 달 내에 그만두게 된다'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 일해보니 그 말뜻을 금방 알 수 있었다. 맨 처음에는 체력이 가장 문제가 되었다. 어깨, 손목, 손가락부터 허리, 무릎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고 피곤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회사 다닐 때에는 얼마나 몸이 편했는지 알게 되었다. - 배윤슬의《청년 도배사 이야기》중에서 - * 도배뿐만이 아닙니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손이 익을 때까지 잘 견디어내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피곤함은 반드시 ..

다이어리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