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버지 마음 아버지 마음.. 전 경북대 총장 박찬석 박사... 내고향 경남 산청은 예나 지금이나 생활환경이 별반 다르지 않다. 아버지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나를 대구에 있는 중학교로 보냈다. 그해 학교성적이 반에서 68/68등으로 꼴찌를 했다. 아버지는 자신의 못 배운 설움을 자식을 통해 풀.. 스토리 2011.12.17
[스크랩] 12월의 독백 / 오광수 12월의 독백 ── 오광수 남은 달력 한 장이 작은 바람에도 팔랑거리는 세월인데 한해를 채웠다는 가슴은 내놓을 게 없습니다. 욕심을 버리자고 다잡은 마음이었는데 손 하나는 펼치면서 뒤에 감춘 손은 꼭 쥐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비우면 채워지는 이치를 이젠 어렴풋이 .. 스토리 2011.12.16
[스크랩] 어머니와 아내의 생각차이 어머니와 아내의 생각차이 ■ 어머니는 거의 모든 물건을 살 때 시장으로 가고 싶어하고, ■ 아내는 거의 모든 물건을 백화점으로 가고 싶어한다. ■ 어머니는 파 한 단을 살 때 뿌리에서 흙이 뚝뚝 떨어지는 파를 사고, ■ 아내는 말끔하고 예쁘게 다듬어 놓은 파를 산다. ■ 어머.. 스토리 2011.12.15
[스크랩] 우리 사랑 할날이 얼마나 남었을까 ? 우리가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가? - 김재진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남아 있는 시간은 얼마일까 아프지 않고 마음 졸이지도 않고 슬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온다던 소식 오지 않고 고지서만 쌓이는 날 배고픈 우체통이 온종일 입 벌리고 빨갛게 .. 스토리 2011.12.09
[스크랩] 꽃... 꽃... 꽃... 꽃의 이유 - 마종기 - 꽃이 피는 이유를 전에는 몰랐다. 꽃이 필 적마다 꽃나무 전체가 작게 떠는 것도 몰랐다. 꽃이 지는 이유도 전에는 몰랐다. 꽃이 질 적마다 나무 주위에는 잠에서 깨어나는 물 젖은 바람 소리. 사랑해본 적이 있는가. 누가 물어보면 어쩔까. 모든 순간이 다아 .. 스토리 2011.12.08
[스크랩] 다른 각도로 바라보기 다른 각도로 바라보기 사람이든, 식물이든, 물건이든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와 각도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추하게 보이기도 하며, 날카롭거나 부드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무 한 그루도 보기에 좋은 위치와 각도를 잡아 심는.. 스토리 2011.12.06
[스크랩] ´″```°³о♥ 아~ 그래요? 그렇군요! .......♥´″```°³о ♡ 아~ 그래요? 그렇군요! ♡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손님이 주인을 부르더니 국이 식었으니 따뜻한 것으로 바꾸어 달라고 주문합니다. 주인은 미안하다 말하고는 따뜻한 국으로 갖다 줍니다. 얼마 있으려니 또 그 손님이 주인을 부릅니다. 이번에는 상에 없는 반찬을 주문.. 스토리 2011.12.05
[스크랩] 커피 커피 / 한솔 한적한 오솔길에 그리움 같은 약속은 없어도 하늘빛에 가을과 커피가 곱게 흐르는 인생의 둥지처럼 뭉게구름 사이로 화사하고 포근한 환상에 물든다 가을날 오후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달콤 쌉쌀한 향기 화려한 추억 속에 손잡고 미소 짓던 갈 빛 곱게 피든 언덕에 커.. 스토리 2011.12.04
[스크랩] 부부싸움 부부싸움 할 때 마지막 한마디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몹시 화가 났다. 화가 난 남편은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 나가 버려" 아내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섰다 "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줄 알아요" 그런데 잠시후 아내가 다시 자존심을 내려놓고 집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스토리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