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3222

[스크랩] 바람의 눈물

바람의 눈물 / 藝香 도지현 그곳에 가면 바람이 지나가며 뿌린 눈물이 수북이 쌓였다얼마나 슬펐으면가만히 서 있는 나무에스스로 부딪혀 눈물을 뿌릴까쌓인 눈물은가랑가랑하게 소리가 나게말라 널브러져 시체가 되었다살아있는 모든 것은축적된 수분이 날아갈 때쯤영혼도 함께 날아가는가 보다숲은 바람이 지나가면눈물을 받아줄 준비가 되어몸 일부를 주어 헌신하는데2018-06-01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메모 :

스토리 2018.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