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절할수 없는 마음 조절할 수 없는 마음 平穩 금빛별 걷잡을 수 없는 갈피의 기로에서 설렘의 마음 감추려 애를 써봐도 그대 앞에만 서면 숨결이 막혀 와 자석처럼 이끌리는 이 마음을 거부할 수 없어라 스토리 2019.07.17
이별 이별/ 은향 배혜경 생명이 다하도록 함께 있고 싶은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별할 때가 있어 헤어져 있어도 어여쁜 마음 고운 모습 아름다운 추억 절대 잊지 않을게 스토리 2019.07.16
사랑했습니다 사랑 했습니다 / 호 쿠 마 당신과 만남이 우연이 아니길 바랬습니다. 숙명이 아니라 운명이였으면 했습니다. 그렇게 당신을 좋아했습니다. 처음부터 당신을 좋아했습니다. 만나는 동안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스토리 2019.07.15
우리 사는 동안 우리 사는 동안 / 이상희 하늘의 시샘이 우릴 갈라놓을 때까지 안녕이라는 말은 하지말자 아니 그날이 와도 잡은 손 놓지 말자 너와 나 언제까지 사랑하여 기뻐 노래하고 즐거이 웃으며 같은 길 걸어 가자 내 원하는 건 그 것 뿐 우리 사는 동안 서로 시린 등 보이는 슬픈 사랑은 하지말자 .. 스토리 2019.07.12
어느날의 여행에서 어느 날의 여행에서 / 향기 이정순 눈부시게 푸른 산 계곡 물소리 청량한데 새소리는 악보를 만들어 가며 노래를 하고 부서져 내리는 태양 아래 수줍은 듯 야생화 손짓하는 곳 가슴이 터질 듯 벅차오르고 풀향기 퍼지는 산 언덕 바위에 앉아 내려 보는 운치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 스토리 2019.07.11
바람 잘 날 없는 인생 바람 잘 날 없는 인생/김홍성 우리네 인생 언제 고요히 바람 잘 날 있었던가 아무일 없는 고요한 온실에서 자란 식물들은 작은 비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겠지만 스스로 변화하는 길은 삶의 고통이 닥쳐도 인생의 디딤돌이라 생각하면 그만큼 성숙해 간다는 것입니다 스토리 2019.07.10
꿈 이었나 보다 꿈이었나 보다 / 모은 최춘자 한여름 오수같이 열정을 다해 꿈구던 내 사랑은 지나간 바람이었나 보다 푸른 하늘 빛나는 햇살 먹구름 다가와 눈물 토해 낸 소나기를 만난듯이 길섶에 잠들어 있다 꽃향기 뿜어내며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 어느 날 시들어 버리듯 하늘로 터진 화산 불꽃처럼 .. 스토리 2019.07.09
체온 /문정희 문정희/체온의 시 빛은 해에게서만 오는것이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그대 손을 잡으면 거기 따스한 체온이 있듯 우리들 마음속에 살아있는 사랑의 빛을 나는 안다 마음속에 하늘이 있고 마음속에 해보다 더 눈부시고 따스한 사랑이 있어 어둡고 추운 골 목에는 어김없이 등불이 피어난다 .. 스토리 2019.07.08
먼..훗날이 오늘이다 먼...,훗날이 오늘이다 - 유 안진 나 밖을 떠도는 내가 찾아다니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그 우주는 어딘가 머리 속 전두엽과 후두엽사이 틈 없는 틈새를 호시탐탐 노리다가 내 안에 들어와서 거꾸로 흐른 시간 안에 나를 잡아두고 싶어 하는 내눈 응시하고 있으면서도 보고 있지 않는 눈.. 스토리 2019.07.05
신의 안내 / 류시화 * 신의 안내 / 류시화 다음 행선지로 가기 위해 푸쉬카프의 노천 찻집에 앉아 여행가이드북을 뒤적이고 있는데, 지나가던 사두가 말했다. "힌두스탄을 여행하면서 그까짓 안내 책자에 의지하지 말라. 신으로 하여금 그대의 여행을 인도하게 하라." * 어디서 왔는가 / 류시화 "당신은 어디서.. 스토리 201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