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건강

[스크랩] 때깔도 고운 치킨 야채 볶음

한아름 (40대공주~~) 2014. 3. 16. 10:43

오늘 저녁 준땡이 도시락 메뉴입니다.

닭가슴살과 파프리카를 굴소스로 볶은 요리죠.

중국식 볶음요리라 굴소스만 있으면

만들기도 엄청시리 쉽고

맛도 좋아 온가족이 좋아하는 일품요리에요.

보기에도 그럴듯하니

물론 손님상에 메인음식으로 내놓아도

칭찬받을 만한 음식이죠~~^^

 

 

<재료>

닭가슴살 3덩이, 파프리카 2와1/2개, 양파(중) 1개, 다진만늘 1큰술

굴소스 2큰술, 진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고추기름 1큰술,

 맛술 2큰술, 볶은 소금 1작은술, 생강분 1작은술, 식용유

 

 

1. 가장 먼저 닭가슴살을 한입크기로 적당히 썰어서

 맛술, 소금, 생강가루를 넣고

잠시 재워둡니다. 잡내가 제거되게요~

이때 생강가루 대신 생강술이 있으면 조금 넣어도 되구요.

 

 2. 닭고기 재우는 동안 야채준비해야죠~

양파와 파프리카도 닭고기크기만하게

한입크기로 네모썰기 합니다.

파프리카는 색색이 좋은대로 골라서 넣으면 되겠네요.^^

 

 

 3. 뜨겁게 달군 팬에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서

먼저 향을 내주는데요,

사실 마늘은 편으로 썰어서 넣으면 훨씬 보기가 좋아요.

지니는 통마늘 사다놓은게 없어서

다진마늘로 대신했네요.ㅠㅠ

하지만, 맛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이

여전히 맛있어염.^^

 

 

4. 양파와 마늘로 향을 내다가

재워두었던 닭고기 투입시켜서

겉면이 익을 때까지 골고루 볶아주어요.

 

 

 5. 닭고기의 겉면이 모두 익으면 파프리카를 넣고

전체적으로 코팅되도록 계속 볶습니데이~

야채는 꼭 파프리카가 아니어도

당근, 브로컬리등 각종 야채들 넣어도 되는데

파프리카를 넣는 것이 가장 고급지고 예쁘더군요.

 

 

 6. 굴소스, 진간장,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추면서 더 볶아주는데요,

굴소스만 넣는 것보다 진간장을 더하면

느끼한 맛이 덜하고 좀더 개운하답니다.

(지니가 알려주는 굴소스 볶음요리에 대한

팁이에요 ~.^)

이때 닭고기가 다 익도록만 볶으면 되요.

너무 볶아서 야채의 사각거리는 식감을 잃는다면

음~~좋지않아요~

 

 

7. 다볶아지면 불을 끄고 뜨거울 때

고추기름으로 한번 뒤적여주면 

약간 칼칼해지면서 더욱 맛있는 냄새가

코끝으로 전해온답니다~

 

 

 이렇게해서 준땡이 도시락엔

밥한켠에 치킨 야채볶음 얹어주어

덮밥처럼 먹도록 넣어주고

나머지 세식구는 접시한가득 담아서

먹고싶은대로~~~ㅎㅎ

 

색색이 파프리카 들어가서

때깔도 곱지요~~?

 

 

 

 

 

예전에,,, 유학시절,,,

 외식이라곤 꿈도 못꾸던 시절,,,

Chinese Food Take Away 한번 할라치면

느므 비싸서 차라리 내가 해먹지하며

만들었던 요리에요.

물론 정통 중국요리와는 당연 차이가 있겠지만서도

오늘까지 울식구들에게 사랑받는 메뉴랍니당~~ ㅎㅎ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gin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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