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건강

[스크랩] 봄철 우리집 보양식, 닭곰탕

한아름 (40대공주~~) 2014. 3. 16. 10:41

 

 

안녕하세요?

 

독감으로 몇 주간 고생한 우리아이들과 저,,,그리고 요즘 일때문에 밤잠 설치는 신랑을 위한

봄철맞이 보양식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어리고 또 요즘 큰아이마저 아파서 어린이집을 결석하고 있어 손이 많이가는

요리는 거의 못하는데요,,,,어제 밤에 아이들 잘 때, 닭 삶아 미리 준비해놓으니

오늘 만들기는 금방했습니다.

 

닭곰탕이...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어렵진 않아요~

 

기름 걷어내어 뜨끈하게 한그릇 먹고나면 정말 봄인데도 땀이 쫙~~~나는게

보양식 먹은 느낌이 팍팍 납니다!^^

 

 

재료 : 백숙용 닭 1마리(1.2kg), 한방약재(잡내 제거용), 마늘 7알, 생강 1톨

무 1/3토막, 소금, 후추, 대파 조금

 

 

 

1. 밖에 나갈 시간없어 인터넷마트몰에서 주문한 백숙용 닭 한마리입니다. 잡내 제거용으로 한방약재도

함께 들어있더라구요. 대추와 마늘, 생강만 추가로 더 넣어주었어요.

 

혹시 한방약재 없으면, 월계수 잎 2~3장, 양파 반개, 파뿌리, 생강, 통후추 넣고 삶으셔도 되요.

 

닭 1마리가 잠길정도의 물을 넣고 한방약재 넣고 푹~~~ 삶아줍니다.

 

 

 

 

2. 30분 정도 지나면 무 1/3토막도 함께 넣어 끓여주세요. 무는 익혀서 나중에 곰탕에 넣어줄 것이기

때문에 너무 무르게 익히지는 마세요~

 

1시간정도 푹~~삶아주면 닭도 잘 익고 육수도 우러나오더라구요. 저는 새로 장만한 주물냄비에

삶았는데,,,확실히 물도 많이 안 닳아지고 잘 삶아지는 것 같아요^^

 

시간 없으면 압력밥솥 이용하셔도 됩니다.

 

 

3. 삶아진 닭은 껍질과 기름기 제거하고, 결따라 찢어주세요.

 

여기까지 어제 밤에 해놓고 잤어요^^

 

 

 

 

4. 닭육수는 차갑게 식힌 뒤, 면보에 걸러 기름기를 제거해줍니다.

뜨거울 때 거르면 기름기 제거가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꼭!!! 식힌 뒤 기름기 제거해주세요~

 

 

 

 

5. 닭고기와 무는 소금과 후추로 버무려 두세요.

 

 

 

 

6. 끓는 닭육수에 닭고기와 무를 넣고 대파넣어주면 됩니다.

이미 닭고기와 무에 소금간 했기 때문에 간이 맞았는데요, 혹시 모자라는 간은 소금 추가해주세요.

 

 

 

속이 뜨끈뜨끈하면서 땀이 나는 보양식 닭곰탕.

닭백숙에서 조금만 더 신경쓰면 만들 수 있어요~

밥 말아서 한그릇 먹고 저는 국수 삶아서 한그릇 먹었는데

이것도 별미네요.^^

 

 

 

 

국물이 정말 시원해서 술도 안마셨는데 해장한 느낌이에요~

그릇에 담아낼 때, 청양고추 썰어서 넣어도 매콤하니 맛있을 것 같아요.

 

저희집 봄맞이 보양식, 닭곰탕이었습니다.^^

 

 

 

 

http://blog.daum.net/magicmind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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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엄마는 요리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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