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건강

[스크랩] 가을 새참은 배추 하나로 해결, 배추겉절이 만들기^^*

한아름 (40대공주~~) 2017. 11. 15. 11:03




 

 

 

어느새

 

시골집 앞 산

나무들도

 

알록달록 고운

옷으로 갈아입는 계절

 

가을!!

 

많은 사람들이

 

단풍보다 더 고운 옷으로

알록달록 차려입고

 

너무 짧아

더 애틋한 이 가을을

 

즐기는 시간,

 

벼 타작을 시작으로~

 

인삼수확

서티태 수확~

 

아직도 갈무리가 한창인 촌부들이

 

또 다른

일을 벌이고 있다.

 

이 바쁜 계절

가을에~!

 

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2017년 11월 8일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시골집 앞 산아래

인삼을 심고

 

2015년 수확했던 밭.

 

씨앗 하나

벌어지는 일부터~

 

토양까지!

 

너무나

예민하고 까다로운

 

인삼농사~!!

 

커다란 포크레인과

덤프트럭들~

 

장비를 들여서

기존에 흙을 몽땅 퍼내고~

 

새 땅에

새 인삼을 심기 위한^^

 

그리고

 

그동안 미루었던

마당 넓히는 공사까지,

 

이 가을

 

촌부들의 하루해가

짧기만 합니다^^*

 

 

 

 

 

 

이렇게

정신없이 바쁘고~

 

이런저런 반찬 만들기 힘들거나 귀찮을 때.ㅎ

 

배추 한 포기 툭!

 

겉잎은 소고기 넣고~

혹은 된장 풀어

 

뜨끈하게 국 끓이고!

 

노란 배춧속은

고소하고 달콤하게~

 

배추겉절이!

 

뚝딱 만들어~ 뚝딱 차리는~

가을 새참.ㅎㅎ

 

 





 

 

 

벌레가 먹다 남긴.ㅎ

구멍 숭숭 뚫린 배추 겉잎은~

 

뜨끈하고 구수하면서도

국물 시원한 국 끓이고^^

 

레시피는  http://blog.daum.net/hunymam2/1798

 


 

 

노란 배추 속잎은

고소하고 달달하니 겉절이를 만들어유.ㅎ


 

 

국은 칼로 썰지 않고~

손으로 쥐어 뜯어서 끓였지만^^

 

겉절이는 칼로 어슷어슷

내려치듯이 썰어서

 

소금 살짝 뿌려 절여줍니다.

 




시골아낙네 김치 중에서

 

김장김치 외에

액젓으로 간 맞추는,

 

겉절이와

깍두기!

 

소금으로 살짝 절인 배추에

(촌아줌마는 늘 씻어서 절여 바로 버무리지만.ㅎ)

 

그냥 절여서 씻어 건져 버무려도 좋구요~

혹시라도 짜게 절여졌다면

 

물에 한 번 씻어

건졌다가 버무리면 되유.ㅎㅎ

 

고춧가루, 깨소금, 액젓, 매실액, 마늘도

대여섯쪽 찧어 넣고~

 

취향에 따라서

들기름 혹은 참기름!

 

조물조물 버무리면 완성입니당^^


 



 

새참 준비해 놓고~

별것 아닌 글 끄적이다 보니...

 

벌써 또

새참시간이네유.ㅎ

 

촌아줌마는

막걸리 한 주전자 챙겨서

 

새참 배달 갑니당^^*

 

 

내일은.. 저 배추 몽땅 뽑아 김장김치 담아야해서..

 

정신없는 이번주까지는...

댓글창을 자주 닫을 것 같아유.ㅜㅜ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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