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더니..춥긴 춥네요.
어제도 바람이 엄청 불어 춥더니만..;;
요즘 으니 체육문화센터에 수영 등록해서 다닌지 이제 2주차인데..으니는 재미있다는데..
셔틀로 왔다갔다하고 기다리는 전 피곤해요 ㅠ-ㅠ
이렇게 추운날이면 땡기는게 뜨끈한 국물이잖아요.
집에 찌개용 돼지고기가 있길래 ㅎㅎ
김치찌개 하려다가 귀찮아서 정말 간단 버전으로 돼지고기 찌개 끓였는데..
들어가는 재료는 참 간단한데 맛은 정말 굿인~~
그런 돼지고기 찌개가 되었답니다.
국물맛이 시원하니 참 좋아요^^
-돼지고기 찌개 요리법-
찌개용 돼지고기 250g, 무 2토막(4cm두께), 대파 1개반 분량, 액젓 2작은술, 소금, 후추가루, 다진마늘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밑간 : 소금 약간, 청주, 참기름, 후추가루
찌개용 돼지고기가 세일해서 사왔는데 고기 상태가 굿 입니다~
이 찌개의 포인트는 무와 대파 많이에요~~~~
무를 작게 잘라서
찌개용 돼지고기와 같이 밑간에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고기의 누린내도 없애고 간도 좀 스며들고~
소금은 많이 넣지마세요.
대략 2꼬집정도? 어차피 소금간 하지만 액젓도 들어가서 그냥 밑간 정도로만 하면 됩니다.
또 하나의 포인트 대파 많이~~~
미리 대파 사다가 손질한터라 잎 부분보다는 하얀부분이 많이 들어갔는데 상관은 없습니다만~그래도 요 부분이 많이 들어가면 맛있어요^^
대략 1개반 분량정도로 작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재료 준비는 이게 답니다 ㅎㅎ
더이상 없어요.
뭐 더 들어갈 채소가 필요가 없어요.
양파 정도 추가해도 되지만~그닥 그렇게 크게 넣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국물이 달큰해져서요 ㅎㅎ
오목한 깊이의 팬에~
밑간에 재워뒀던 돼지고기와 무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불은 강불하면 탈수 있어서 중불과 약불 번갈아가며~
돼지고기의 겉면이 익을 정도로 볶은 뒤에
물 넣고~
액젓 2작은술 넣어주세요.
물은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너무 넉넉하면 곤란하지만 고기와 무의 양을 가늠해서 28cm의 윅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에서 2/3정도 채우는 정도였어요.
대파 넣고~간 봐서 모자라는 간은 소금을 살짝 넣어서 맞춘 뒤에
다진마늘, 고추가루 넣고 이제부터 푹푹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끓어오르는 거품은 제거하구요.
참기름이 들어가서 고추기름마냥 둥둥 뜨지만~~~느끼하지 않습니다.
무의 시원한 맛이 우러나올 정도로 푸욱 끓이면 오케이~
돼지고기 냄새 하나도 안나고~
국물맛 시원하니 좋은~~
돼지고기 찌개 완성입니다^^
간단하지만 맛있는 돼지고기 찌개입니다.
색이 좀 희끄무래해서 맛없어 보이는데 ㅠ0ㅠ 절대 아니여라~
진짜 국물맛이 좋아요 ㅎㅎ
액젓이 들어가고..무넣고 대파 넣고 푸욱 끓였을뿐인데
맛이 시원하니 좋아요.
진짜 남은국물없이 싹싹 다 비웠어요.
오늘같이 추운날~
뜨끈하게 한솥 끓여내서 좀 매콤하게 청양고추 다진거 아주 조금 풀어서 매콤하게 후루룩 먹어도 아주 굿인~
그런 돼지고기 찌개랍니다.
진짜 추천 팍팍 드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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