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입동이라 큰 추위는 없지만~
비가 올수도 있다니 ㅎㅎ
사시는 지역 확인해서 우산 챙기세요^^
오늘 소개할 것은 연두부 덮밥입니다.
양념장 남은게 있어서 뭐해먹을까 하다가~
해산물에 잘게 잘라 볶아서 위에 연두부 올려먹는 형식의 연두부 덮밥인데~
요거 정말 부드럽게 연두부가 맛나공~~~
든든하니 좋답니다.
강력 추천해요^^
-연두부 덮밥 요리법-
연두부 1모, 밥 두공기, 오징어 1마리 or 주꾸미나 낙지등 2인분용량, 깻잎 3장, 대파 한줌
양념 : 간장 4큰술, 올리고당 4큰술, 고추가루 1큰술반, 후추가루, 통깨, 참기름 1큰술
집에 오징어가 없고 =ㅁ=; 냉동했던 주꾸미가 있길래..
밀가루랑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고~
먹기 좋게 밥에 비벼먹기 좋게^^
잘게 잘라줬습니다.
오징어, 낙지등으로 대체가능합니다.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있는게 좋아요.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두고 냉장고에 있던거 사용했던터라 사진이 없네요 ㅎㅎ
달아요;; 근데 고추가루를 좀더 추가해서..매우면서 달아서..
비벼먹는 용도로 좋았어요.
ㅎㅎ 실은 이 양념장이 시래기밥 비벼먹고 남은 양념장이에요.
생각보다 넉넉하게 남았길래..
뭐해먹을까 하다가 요거 해먹은건데 달큰하니 괜찮더라구요.
대신 매운 고추가루 좀 첨가해서 버무려놓았어요.
그래야 아무래도 매콤달콤이 되어서요^^;
단거 싫어하면 올리고당의 양을 좀 줄여도 좋습니다.
짜면 물 약간 섞어주시구용~~~~
들어가는 채소는 오로지 깻잎~
깻잎의 향이 꼭 살아있는게 좋아요.
없으면 안될 존재입니다^^;;;
요즘 깻잎이 넘 좋아서 =ㅁ=;;
거의 깻잎은 안떨어지고 먹는거 같아요 ㅎㅎ
상추보다 싸기도 하고^^;;;;
여자에게 깻잎이 좋잖아요~ㅎ
깻잎은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대파 한줌 다지듯 썰어서 오일에 볶아다가~
파가 나른해지고 파향이 나면서 볶아지면~
재워뒀던 주꾸미(오징어, 낙지가능하거 아시죠^^) 넣고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물 많이 나올거에요.
양념장 자체가 묽었던터라 물기 많지만~
덮밥용이라 그냥 물기 안날리고~
듬뿍 나오게 조리했습니다.
마지막엔 살짝 녹말물 넣어서 걸쭉하게 해주는 것이 좀더 덮밥용으로 먹기 따악 좋아요.
밥 1공기에 조리한 주꾸미볶음을 듬뿍 올려주세요.
양념이 짜지 않아서 요정도 올렸지만~
짜게 되었다면 조금만 올려도 좋습니다.
요건 간을 봐서 입맛에 따라 넣어주세요.
이렇게 만든 뒤에~
연두부 반모씩 스푼으로 뚝뚝 떠서 올리고~~
깻잎 채썬거 올려주면 연두부 덮밥 완성이에요^^
맛있는 연두부 덮밥이에요.
매콤달콤한 볶음에 부드럽고 고소한 연두부 올려 쓱쓱 비벼먹으니 더 맛난거 같아요^^
연두부만 위에 올리고..
속에 넣는 볶음용 재료들은 된장볶음, 간장볶음, 카레볶음등 다양하게 응용해도 좋을듯 합니다.
카레랑 은근 연두부가 또 어울리거든요^^
쓱쓱 비벼서 맛있게 한입 크게 냠냠~
진짜 굿 이랍니다.
아이랑 신랑도 너무 잘 먹은 덮밥이었어요^^
간단하면서 모양도 예쁜 연두부 덮밥 오늘 어떠세요~~~~~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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