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깨꽃, 파꽃 *깨꽃, 파꽃。30 깨꽃, 파꽃 피어나니 보기도 좋아라 산풍경이 좋다지만 꽃풍경이 더 즐거워라 파가 익어가는 길 깨가 여무는 저녁에 꽃 보고 돌아가는 나의 집에는 산노을도 아름다워 ..동시*한귀복 스토리 2011.09.08
[스크랩] 외롭지 않으려 사랑했습니다 나 사실은 외롭지 않으려고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지독한 외로움이 가시처럼 박혀 그 가시 빼려고 사랑했습니다 나 사실은 당신의 외로움 감싸주고 싶어 내 마음 다주어 사랑하려했습니다 당신을 만나면 너무도 행복한데 당신의 눈빛을 보면 너무도 행복한데 당신과 있을 때는 슬픔같은 외로움은 감.. 스토리 2011.09.06
[스크랩] 너를 사랑했다.../김.용.택 너를 사랑했다//// 서리 낀 아침 들길을 걷는다 너에게로 가는 발걸음이 떨어질 때마다 발 밑에서 부서지는 언 지푸라기들의 비명소리 흰 서리 가루들이 네 발등에서 녹는다 사랑이란 이렇게 이슬이 서리가 되는 아픔이다 서리가 이슬이 되는 그리움이다 너를 사랑했다 스토리 2011.08.28
[스크랩]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도종환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 주고는 그자리에 늘 그대로 서 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 스토리 2011.08.27
[스크랩] 인생을 위해 올리는 기도 인생을 위해 올리는 기도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 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애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 날로 의욕이 솟아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젊게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 스토리 2011.08.24
[스크랩] 어느 날의 커피 / 이해인 어느 날의 커피 이해인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 스토리 2011.08.23
[스크랩] 사랑 키우기 / 이해인 수녀님 사랑 키우기 / 이해인 수녀님 화분에 물을 주어 고운 꽃을 피어내듯이 우리도 우리 자신에게 사랑이란 물을 주어 우리의 존재를 꽃피워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그들을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사랑하는 일 이 또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자기를 올바로 사.. 스토리 2011.08.21
[스크랩]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 그냥 친구는 당신이 우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이미 어깨가 당신의 눈물로 적셔져 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 부모님의 성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주소록에 당신 부모님의 전화번호까지 가지고 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 스토리 2011.08.19
[스크랩] 가족보다 소중한것은 없습니다,,, 雪花 박현희 *♣* 가족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 가족이란 늘 가까이에서 마주 보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인지라 흔히 소중함을 잊고 지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아내나 남편이 곁에 없는 삶을 상상하면 눈앞이 캄캄해짐을 느낍니다. 서로 바라보고 지켜주며 마음의 의지가 되는 사람이 .. 스토리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