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세요~!

그대를 청원 이명희 꽃잎이 벙글 때는 아련한 그리움으로 잎 새가 짙어지면 마음도 물들이며 그렇게 생각을 했어 하루해가 저물도록. ↓여기부터 드래그 하세요 <CENTER> <TABLE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Color=#000000 cellSpacing=2 cellPadding=0 border=0> <TBODY> <TR> <TD><EMBED ..

사랑하는 마음 / 들꽃사랑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뀐다 내가 꼭 변덕쟁이 같다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고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당신이 나를 서운하게 할 때면 괜히 미워지고 심통을 부리게 된다 하지만 이내 용서하고 이해를 하곤 한다 서운한 생각이 들지만 내 마음..

부탁 / 나태주 너무 멀리 가지는 말아라 사랑아 모습 보이는 곳까지만 목소리 들리는 곳까지만 가거라 돌아오는 길 잊을까 걱정이다 사랑아

고운 임의 편지 / 雪花 박현희 지난밤 꿈속에 임이 보이더니 오늘 아침 창가에 날아든 까치가 깍깍 유난히도 울어대어 행여나 그리운 임에게서 반가운 소식이 오지 않으려나 온종일 문밖을 서성입니다. 아침이슬 한껏 머금은 초록 풀잎처럼 싱그러움이어도 좋겠고 잘 익은 탐스러운 포도..

내 마음에 가을이 오면 글/주향 낙엽 지는 가을이 오면 내 마음은 왠지 쓸쓸해진다. 떠나간 님도 그립고 보고 싶지만 채워지지 않는 허전한 마음이 더욱 휑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고 추적 추적 비가 내리는 가을날은 마치 갈 곳 잃은 기러기 한 마리가 된다. 종이컵..

주말엔 뭐하세요 / 雪花 박현희 들녘은 온통 황금빛으로 넘실거리며 가을이 서서히 무르익어가는 요즘 바람도 시원상쾌해서 바야흐로 나들이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군요. 알록달록 곱게 물든 아름다운 이 가을을 그냥 보내기는 조금 아쉬운데 혹시 주말에 시간 되시면 저와 함께 가을 나..

가을에 이런 편지를 받고싶다 한줄을 써도 그리움이요 편지지 열장을 빼곡히 채워도 그리움 이라면 아예 백지로 보내오는 편지여도 좋겠다. 다른 사람들에겐 백지 한 장 이겠지만 내 눈에는 그리움이 흘러 넘치는 마법같은 편지. 그 편지지 위로 보내온 이의 얼굴을 떠올리다가 주체할 ..

맑은 바람 한 줌 담았습니다. 이른 아침 상쾌하게 불어오던 바람입니다. 기분좋은 생각 한 톨 담았습니다. 무심히 행복하다 느껴진 순간의 마음입니다. 소리나는 햇살 조금 담았습니다. 겨울나무에 매달려 장난치던 햇살입니다. 잔잔한 노래 한줄 담았습니다. 함께 듣고 싶은 노래입니다...

당신만 사랑할래요 하늘빛/최수월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래요. 지금처럼 당신만 곁에 있어 준다면 당신 없는 세상 살아도 사는 게 아닐 테니 꿈도 희망도 내겐 없겠죠. 서로 사랑하며 또 하루를 살아가는 우린 영원한 하나인 것을 단 하루의 삶을 살지라도 당신의 따스한 눈빛만 바라보며 ..

행복이라 부릅니다 / 이 해인 새로운 시간이여, 어서 오세요 누군가에게 줄 선물을 정성껏 포장해서 리본을 달 때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나는 그대를 기다립니다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을 건네줄 때처럼 환히 열려진 설레임으로 그대를 맞이합니다 그대가 연주하는 플롯 곡을 들으며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