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라 신랑이 1시간 늦게 출근했더니..지금이 8시 같네요.^^;;;
오늘 시험보는 모든 수능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지금 이 시험도 세월이 지나서 돌아보면..
추억도 되고...후회도 되고...암튼 그런 감정이 되더라구요.
제 인생의 첫 전환점이었던거 같네요^^;
삶은 B(Birth)와 D(Death)사이의 C(Choice)라고 하죠.
탄생과 죽음 사이의 선택...항상 인생은 나의 선택에 의해 좌우 되지요.
제가 참 좋아하는 말이랍니다^^;
우리의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나길 바랍니다.
아..아이의 간식 고구마말랭이 소개하려다가..왠지 모르게 거창하게 갔네요^^;;
제가 가끔 이렇게 멀리(?) 나갑니다 ㅡㅡㅋ
고구마말랭이는 겨울철 간식으로 따악 좋은데요.
말리면 고구마가 더 달달해서..
아이들이 잘 먹더라구요^^
-고구마말랭이 요리법-
고구마
고구마말랭이 할때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껍질있으면 무조건 벗겨서 먹을려고 하는 딸램때문에~
저는 고구마껍질을 벗겨서~
찜통에서 팍팍 쪄줬어요.
호박고구마인뎅..노란빛이 좀 덜해서 아쉽네요.
친정 호박고구마는 완전 대박이던데 ㅠ-ㅠ
잘 쪄진 고구마는 바로 썰면 좀 부스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달라붙지 않게 쟁반등에 놓아준뒤에~
냉동실에서 살캉살캉~살짝 얼려 주면~
얇게 썰기가 좋아요.
도톰하게 썰어서 말리면 좀더 쫀득한 맛이 더 할거에요.
다만..그럴 경우 말리는 시간이 좀더 걸려서..
저는 살짝 많이 두껍지 않게 동그랗게 썰었어요.
일반 칼보다는 빵칼(톱니칼)로 썰어주는게~
훨씬 단면이 깨끗하게 잘 잘립니다^^
채반에 겹치지 않게 골고로 놓아준뒤에~
햇빛 잘들고~바람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주세요.
바람만 잘 통하면 안됩니다.
햇빛도 잘 들어야 말리는게 잘 되더라구요.
간혹 바람만 통하는 곳에서 말리다가 푸른 곰팡이 낀 분들도 많이 보았어요.
고구마의 수분이 많기 때문에..
햇빛도 중요하더라구요.
대략 저정도 두께에 햇빛 잘드는 곳이라면 3일정도 걸리구요.
좀더 꼬들꼬들(?)한거 좋아하시면 좀더 말려도 됩니다^^
너무 꼬들하면 아이가 식감을 별로 여기는지라~
저는 살짝 가운데는 부드럽고 가장자리가 쫀득한 고구마말랭이 식으로..3일정도 말렸습니다.
날씨가 스모그 대박이고 해서 ㅠ-ㅠ
이 추운날..햇빛 잘 통하는 곳에 놓고 선풍기 바람 좀 쐬줬네요..;;;
말릴수록 색이 더 진해지면서..
맛이 쫀득해요 ㅎㅎ
아이가 먹어보더니~
젤리? 카라멜? 둘 중 어느것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ㅎㅎ
그만큼 식감이 일반 고구마식감하고 또 다르니까~
요것 나름대로 잘 먹는답니다.
(원래 고구마를 좋아하는 아이이기도 해요^^;;;)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생각날때마다 실온에서 잠깐 해동해서 먹으면 출출할때 간식으로 굿~~~~~
한번 넉넉하게 만들어놓으면 왠지 모르게 든든한 간식이 된답니다^^
오늘 하루도 여러분의 즐거운 하루를 기도할께요^^
다들 화이팅~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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