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저는 어제 약 2시간에 걸쳐 며칠전 부터 벼르고 있던 냉장고 청소를 끝마쳤습니다. ^^*
냉장고 청소한다고 좀 움직였더니 땀이 삐질삐질.... 기운이 없어집니다.
날 더울때는 다 그런거라고 혼자 위로해봅니다 ㅡㅡ;;
청소를 끝내고 거실에 大자로 뻗으니 옆에서 보던 다른 생명...
저러면서 운동은 어떻게 그리 죽어라 하는 건지 신기하다며 한소리 던집니다.
생각해보니....그렇습니다 ㅡㅡ;;
이중적인 체력같으니라고. ㅡㅡ+
어쨌든 저는 청소를 끝내고 나니 기운도 없고......반찬도 없고...
밥때는 됐는데... 무언갈 시켜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그런데 냉장고 청소를 하다가 발견한 느타리 버섯이 자꾸 거슬립니다.
상태는 괜찮았자만...데려온 지 좀 된 녀석이라 영 찜찜합니다.
느그적...느그적...버섯 해치울 태세에 들어갑니다.
재료 : 느타리버섯 210g, 양파(小)1/2개, 대파, 멸치다시마 육수 150ml,
다진마늘 1ts,소금, 후추 약간씩, 녹말물 (감자전분가루 1.5 ts+ 물 2ts)
육수재료 : 국물용 멸치, 건새우, 다시마
양념 : 진간장 1.5Ts, 굴소스 1ts, 청주 2ts, 올리고당 2ts, 참치액 1ts
※ 들어가는 재료와 양념은 기호따라 조절해주세요 ^^*
(계량스푼과 컵 사용. 스푼 사용 시 윗부분은 깍아내고 사용합니다.)
느타리버섯은 밑둥을 약간 잘라낸 뒤 두어번 헹군 뒤 물기를 대충 뺀 뒤
대충대충 길이로 찢어주고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썰어줬습니다.
양념장은 미리 잘 섞어 준비하구요~
예열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다진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다가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버섯을 넣고 숨이 살짝 죽을때까지 볶아줍니다.
버섯의 숨이 죽으면 준비해둔 양념장과
육수...그리고 파를 넣고 잠시 끓이다가 맛을 보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후추를 약간 뿌린 뒤
녹말물을 붓고
고르게 저어 걸쭉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녹말물을 미리 만들었을 시에는 넣기 전 다시 골고루 저어준 뒤 넣어줍니다.
이렇게 만든 버섯을 준비한 밥에 양껏 얹은 뒤.....
쓱쓱 비벼 냠냠~~~♬
시켜먹을 돈 아꼈습니다 ~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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