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밤새 모기떼에서 건강하시진지요..;;
저희집은 어디서 그렇게 모기가 비집고 들어오는지..미치겠어요 ㅠ-ㅠ
흐엉...
덕분에 요즘 잠 설치기 일수랍니다.
식구들이 다 피곤해하고 있어요..;
사람이 잠을 잘 자야 하는데 모기때문에 새벽에 꼭 깨니ㅣ흐미..;;;;;
오늘은 아이에게 좋은 점수를 받은 떡소세지강정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어서 간식으로 굿이에요.
약간 짭짤한 맛이 있어서 어른들 안주로도 좋아요^^
다만 너무 강하게 볶아내면 겉면이 딱딱할 수 있으므로 요것만 주의하면 됩니다.
-떡소세지강정 요리법-
떡, 소세지
양념 : 간장 1큰술, 물 1큰술반, 조청 2큰술-2큰술반
떡은 작은 동그란 떡볼같은걸로 준비했습니다.
길쭉한 떡도 좋아하지만~
강정할때는 요런 동글동글한 모양의 떡이 더 예쁘더라구요.
떡은 미리 살짝 오일 약간에 구워서 준비해주세요.
이러면 씹을때 덜 달라붙어요.
그리고 고소한 맛도 굿굿~
소세지는 칼집을 낸 뒤에 끓는물에 팍팍 삶아주세요.
짠맛도 빠지고 나쁜 불순물도 빠질 수 있도록~^^
이렇게 두가지의 재료를 준비하면 재료준비는 끝이랍니다.
처음에는 정말 초 간단하게 조청에만 해봤는데..
약간의 간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간장에 물 타서 짠맛 좀 순화시키고..
조청 넣어서 강정양념을 간단하게 만들어보았어요..
단맛 좋아하면 반큰술정도 더 추가~
조청은 우리가 마트가면 파는 쌀엿이라고 되어 있는거..
그거 사용했습니다.
집에 도라지조청등이 있다면 고걸 사용해도 좋아요~
모든 재료를 한 냄비에 다 넣고~
중불정도에서..
강정 양념이 살짝 쫄아들 정도로만 끓이면 됩니다.
양념의 양은 재료의 양에 따라서 달라져요.
전 소세지 100g짜리 한봉지와 떡 한줌반정도 넣었는데..
양념 2큰술반에서 3큰술정도 넣었더니 딱 맞았어요..
조청이 들어간거라 너무 오래 불에서 끓이면 겉면이 딱딱해집니다.
소세지와 떡의 겉면에 윤기가 흐르고 강정양념이 잘 달라붙어 있다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주세요.
사진찍느라 약간 오버되게 떡소세지 강정이 만들어졌습니다 =ㅁ=;;
살짝 겉면이 딱딱한게 몇게 있지만~
아이가 잘 먹고 맛있다고 좋아해요^^
제가 먹어보니 약간 짭짤한 맛이 있어서..우유랑 같이 줬어요.
그랬더니 그 짭짤한 맛이 순화되는 기분인데..
다음엔 간장 반큰술만 넣고 간을 맞춰봐야겠어요.
물을 넣어 양념의 간을 희석했지만 제 입맛에 짭짤하면 아이 입맛에도 그럴것 같아서요..
그냥 생각없이 집어먹다보면 어느새 한그릇 뚝딱 해치워진 떡소세지강정이랍니다.
소세지는 부드럽고 떡은 살짝 바삭하면서 고소해요~
어른~아이 구분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떡소세지강정~
오늘 간식으로 어떠세요? ^^
**소중한 손가락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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