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건강

[스크랩] 명절로 무뎌진 입맛 살려준 고마운 꼬막 비빔국수

한아름 (40대공주~~) 2013. 9. 23. 16:43

추석 명절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아침입니다..연휴가 길어 제대로

힐링의 시간이 된 추석 연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길었던 연휴에 남는 건 늘어난 몸무게와 아직도 남아있는 기름진 음식의

느끼함만이 길고 긴 추석 명절을 보낸 후유증으로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는 후유증을 털어버리고자

만들어 먹은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으뜸인 꼬막 비빔국수를 만들었습니다.  

 

 

 

개운함에는 김치 넣은 비빔국수가 최고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제철은 아니지만 서서히 맛이 올라오는 꼬막을 넣어 만든 깔끔함과

개운함 그리고 맛과 영양 까지 잡아 본 꼬막 비빔국수도 김치 넣은 비빔국수에

절대 떨어지지 않는 맛이랍니다. 

 

 

 

살짝 이른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서 3월까지 맛으로 으뜸가는 고장

전라남도 식당에 어디를 들어가도 밑반찬으로 올라오는 꼬막은 맛도 영양도

으뜸인 전라남도 지역의 대표 반찬 재료이기도 하지요.

무뎌진 입맛을 살리고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꼬막 비빔국수

전 이렇게 만들었답니다.

 

  

양념장은 30분전에 만들어 숙성시간을 거치고 

 

 야채는 미리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손질해 놓습니다. 

 

 

 비빔국수에 들어갈 꼬막은 쑤세미로 박박 문질러 씻고, 삶아 껍질을 벗기고 준비하고,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삶은 후 찬물에 여러 번 헹구고 씻어 주고, 

 

 

 

물기를 제거한 후 

 

 

 

볼에 담고 미리 썰어준 야채를 소면위에 올리고, 

 

 

 

삶아놓은 꼬막을 올리고 

 

 

 

양념장을 취양에 맞게 양을 선택해서  부어주고, 

(야채도 있고 해서 전 3숟가락을 넣었습니다.) 

 

 

 

휘리릭~~ 버무리고 참기름과 깨소금 부어주고 조물조물 손으로

버무려 주면  부드러운 매콤함이 그리고 꼬막 씹혀지는 

 

 

 

식감이 일품이고, 길고 긴 추석 명절의 무뎌진 입맛을 살려준 꼬막 비빔국수 이었답니다. 

 

 

 

꼬막을 넣지 않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우리 집만의 비법 비빔국수로 명절의 남겨진

후유증인 무언가 꽉 차있는 것 같은 뱃속 그리고 느끼함을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비빔국수 어떠신지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이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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