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 숨은 당신
賢 노승한
동지섣달 짧고 짧은 태양
새벽녘 어둠에 눈 비비고
나그네 길을 위해 발길을 재촉한다
한 순배 돌리고 나면
정오가 기울고
허리 한번 펴고 나면
해질녘 서산에 기우는 태양
어둠이 밀려와 동행한다
그리움에 사랑을 쫒아
별을 보고 노래하며
아름다운 환영의 모습에 취해
마음을 훔쳐 간 연인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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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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