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 적
참 솔 / 최 영 애
살아 숨 쉬는 것이 행복하고
하늘 보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
어떻게 살아 왔는지 알지만
어찌 살아야 할지를 모르니
서글픔만 앞선다
바람 불면 쉽게 덮어질 것만 같아
내 삶에 굵은 선하나 그어
왔던 길에 표시하고
태양빛이 곱던 날처럼
살아 온 고운 날들을
아름다운 책장에 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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