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테마여행으로
소수서원과 영주 부석사를 다녀왔습니다.
길이 시원하게 잘 뜷여서 예전보다 아주
빠른 시간에 도착이 되더군요.
단풍으로 아름다운 가을산과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사과를 매단 사과나무가 아주 예뻤습니다.
잎도 없이 빨간 사과만 달려있으니 더욱 더 풍요로워 보였습니다.
사과따기체험으로 관광차가 사과나무 옆에 서있고
아이들은 즐겁게 사과를 따고..
소수서원에서는 안내하시는 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니
그냥 휘익 들러보는 것보다 더 공부(?)가 되었습니다.
박물관도 새로 생기고
마침 축제기간이라
저자가리에 볼것도 많고
선비촌이 생겨서
고택에서 문인화 전시회도 하고
도자기회원전도 전시하니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
아름다운 절 부석사는
인산인해..
기둥이 아름다운 무량수전!
부석사는건축가들이 건축미가 아주 우수하다고...
연구가치가 높다고 하지요.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다녀야 되는데
친구들끼리 휘익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그제서야
안내원의 설명을 듣는 우리와 같이 온 일행들을 만났습니다.
아쉬웠지만 그냥 내려왔습니다.
부석사는 경사가 심해서 다시 올라가기가 힘들니까요. ㅎㅎ
난 그냥 운치가 있어보이네요.
무량수전은 기둥이 엔타시스양식이라
건축하기가 더 어려웠을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못질한것은 보이지않으니
짜맞춤기법으로한것같고..
안내원의 설명을 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
친구들과 다니니 정겹고
편안하고...
귀로에는
좋아하는 맛있는 사과를 한아름 샀지요.
울딸이 좋아하는 단감도 사고..
차창에 비치는 아름다운 가을풍경만으로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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