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오곡밥으로 만든
소시지크로켓
정월대보름이 우수와 겹치면서 눈 비가 내려 비록
보름달의 서기는 보지 못했지만 분명 풍년들어
풍족하고 평화가 온누리에 가득하겠지요..
SNS로 주고 받은 수많은 정월대보름에
대한 사연들과 사진을 보면서 제
나름대로 복을 담아낼 형상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큰 돈 들이지 않고 정성과 노력으로 주위분들과
나눔을 통해 행복을 선사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면 보름 음식 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충분히 나눔 하고도 밥이
남아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해
복을 지어 보았습니다.
오래전 운동을 하면서 알게 된 친한 동생이 생각나서
보름 음식을 주었더니 더 큰 선물들을 가지고
와서 오히려 부담을 듬뿍 안기고 가네요.
언제 만나도 반갑고 고마운
동생이랍니다.
동생의 예쁜 딸이 직접 만든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가 가장 아름다울때 특수 가공 처리하여 생화
느낌을 살린 보존화를 말한다고 하는데요..
보존기간이 3년정도 된다하여 천일동안
시들지 않는 꽃 천일화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만든 오곡밥소세지크로켓인데
남편도 시식해 보더니 누룽지맛이 난다며
수제요거트 샐러드를 곁들여 든든하게
먹고 출근했습니다.
재료
오곡밥 적당량,브랏비엔나15개,튀김가루,빵가루
포도씨유 적당량씩,달걀3개,허니머스터드.
만들기
1. 달걀 3개는 깨뜨려서 잘 풀어놓는다.
2. 끓는 물에 데친 브랏비엔나는 오곡밥으로 감싸고
비엔나 5개는 꼬챙이에 꿰어 오곡밥으로 감싼다.
3. 튀김가루를 묻히고 달걀물을 입힌 후 빵가루를 묻힌다.
4. 180도C의 포도씨유에 노릇노릇하게 튀겨 기름을 뺀다.
5. 접시에 담고 기호에 따라 머스터드, 토마토케첩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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