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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트랑 빈펄랜드

한아름 (40대공주~~) 2018. 12. 16. 10:14

비엣젯 항공기를 타고 생일 기념 나트랑 빈펄랜드를 다녀왔어요

베트남사람들 떠드는 소리 엄청 시끄럽고 후진뱅기일줄
알았는데 엄청 신형 비행기에 굉장히 조용했어요
다만 기내식이고 뭐고 없고 물한잔 안줍니다ㅎㅎ

처음 도착한 빈펄랜드 입구...체크인을 하면 빅보트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요.케이블카와 보트로만 들어갈 수 있지요

빅보트안..

얼리 체크인을 안해서 2시까지 로비에서 기다려야하는데 심심해서 마사지받겠다고 하니 스파건물에 데려다주네요.스파건물이 웅장하고 커요.
사우나 샤워실 마사지샵이 있어요.시설 엄청 좋은데 사람이 거의 없어요

네가지 향을 발라서 골라보라고 해요 저는 만다라(?)향을 골랐어요

빈펄랜드안의 주요교통수단 툭툭이

나트랑 공항도착해서 빈펄랜드까지 차로 대략 30분
걸리구요 다시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요 섬안에서는 저 툭툭이로 움직이구요 저는 얼리체크인안하구 로비에 있다가 마사지를 받았어요
모닝할인30%인데 한국돈 41000원이구 발리마사지 1시간인데 잠도 잘오구 사우나도 스팀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풀빌리도 있구 .

객실은 그냥 그럭저럭..

룸컨디션이야 깨끗하고 넓고 좋구요. 마사지받구 음료 한잔 마시고 좀 자다가 툭툭이타고 빈펄랜드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기구들 좀 탔어요

엎드려서 타는건데 꽤나 무서워요 날라갈까봐 ㅠ

건물들이 동화나라같이 이뻐요

리조트앞 바다에서 본 대관람차..

나트랑 바다..

바다앞 바에서 맥주랑 칵테일을 마셨어요
가격은 두개해서 만원..

사람도 별로 없고 바람도 시원하고 정말 좋아요

실컷 놀다가 방에 오니 호텔매니저가 어찌 알았는지 방에 생일케잌이 딱 놓여져 있네요 감동 ㅠ

다음날 조식..
저는 쌀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계속 쌀국수를 기본으로
먹었어요 그리고 뿌꾸옥 빈펄에서도 그랬지만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정말 매끼 먹게되는것 같애요

밥먹고 수영장에 누워있어요
하늘도 맑고 공기도 좋고..

점심은 떡볶이..한국인들은 무조건 떡볶이를 먹어요
맛은 별로였어요 짜고..뻑퍽하고..

아이스크림은 진짜 최고구...커피도 진하고 좋아요

케이블카타러 빈펄랜드 가서..

케이블카가 좀 짧아요 뿌꾸옥은 세계최대길이..

쌀국수만 먹은건 아닌데..ㅋㅋ

리조트에서 살던 냥왕자님..너무 말라서 연어와 고기를 좀 주었더니 허겁지겁 먹어요

밤에도 무조건 밤바다..

다음날 모닝 마사지..30%할인..팁에다 천원짜리 섞어주니 더 좋아하네요.ㅎㅎ

빈펄랜드 사파리 하마예요

세상에..호랑이를 이리 가까이 보다니..울음소리 정말
웅장하고 발이 엄청 큽니다

암컷호랑이는 수영하고 수컷은 따라다니면서 온갖 성질 다 받아주고 하더니 결국 화해하네요

유치할것 같던 새공연도 보구..

대관람차에서 본 빈펄랜드전경..
대관람차 꽤 무서워요 ㅠ

저 튀긴 새우 바삭바삭 엄청 맛나요 과자같애요

빈펄랜드안에 아쿠아리움 워터파크도 있었지만 안갔어요 그냥 풀에 누워있다 들어가서 첨벙거리고 낮잠자는게 휴양이에요

참고로 저 풀은 4개중에 하나였는데 계속 비어있었어요
날씨가 짱이었고 더워서 그냥 풀에만 있었어요

나중엔 흰죽에 김치도 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돌아가는 길은 늘 아쉬워요

나트랑 공항에는 저런 저수지도 있더라구요

인천 도착

호랑이관에서만 30분을 앉아있었네요

암수의 싸움과 화해가 얼마나 흥미진진하던지.

다음에 또 가보고 싶네요

출처 : 여자 혼자가는여행
글쓴이 : 로토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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