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말도 못하게 춥네요.
오늘 강원도는 대설주의보도 있던데..설마..아니겠죠 ㅎㅎ
근데 저희동네 오늘 살짝 눈발 날린거 봐서는..;;;;;;
어제오늘 추운날~
역시 이런날은 뜨끈한 국물이죠.
감자 한알이 애매하게 남았길래..ㅎㅎ
한살림에서 사은품으로 받아온 두부 2모 중 한모라 같이
뜨끈한 국 끓여보았어요.
담백하니~
훌훌 잘 들어가고 속에 부담이 없는
그런 국이랍니다^^
추운날 먹기 따악 좋아요.
-두부 감자국 요리법-
감자 한 알(중간 크기), 두부 1모(270g), 들깻가루, 참기름, 쌀뜨물, 소금 반 큰술, 후춧가루 약간
간이 싱거울 때 : 액젓이나 국간장 약간
감자 한알은 중간 크기에요.
깨끗하게 껍질 깍아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찬물에 감자 담가서 전분기를 살짝 빼주세요.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주기~~~
270g이 약간 작아서 좋더라구요^^
도톰한 두부가 싫다면 그냥 취향에 맞는 두께로 잘라주세요.
오목한 팬에
물기 뺀 감자 넣고 참기름 살짝 넣어서
중불에서 달달 볶아주세요.
감자가 살짝 익어가는 모습을 보일때까지 볶아주면 되는데..
이 느낌이 뭐랄까..
음...
향도 감자 익은 향이 나고 그렇더라구요. 보면 아..이정도다 싶은 정도..설명이 참 애매하네요 ㅡㅡㅋ
쌀뜨물 넣어주고~
들깨가루 적당량 넣은 뒤에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소금 반큰술 넣고 두부 넣고 좀더 끓이면서 간을 맞춰주세요.
소금 반큰술로 간이 모자르면 국간장 1큰술 정도 더 넣고 간을 맞춰주는 것이 좋아요.
좀더 색다른 맛은 액젓인데..저랑 으니는 잘 먹는데
액젓은 신랑이 좀 싫어해서..
저희집 양반처럼 살짝 액젓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국간장이 제일 안전합니다.
두부가 포옥 익고 감자도 포실하게 잘 익으면 완성이에요.
담백하니 맛있는 두부 감자탕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
뜨끈한 두부랑 감자랑 잘 어울려서 속이 훌훌 풀리는 느낌이에요.
속에 부담도 안되구요.
그래서 요렇게 쌀쌀한 날씨에 추천드립니다^^
국 없으면 왠지 서운할때~
쌀뜨물 하나만 있으면 금방 끓일 수 있어요.
좀더 깊은 맛은 멸치다시마육수 추천입니다.
맛있어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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