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보라무로
밥을 지었습니다
고운 색에
눈은 즐거워 ~~
입은 행복해 ~~
슥슥 금방 한그릇 비워지네요 ㅎ
재료
보라무 1/2개 ,쌀 3인분
양념장: 진간장1/3컵,고춧가루1T,다진마늘 1t, 참기름 1T
통깨와 쪽파각각약간
시골살이
서두를 필요도 없어요 느긋하게
귀염둥이 견우 앞세워
텃밭에 왔습니다
텃밭에는 아직 고구마, 김장배추와 무,고추,팥이
심어져 있지만
들깨 수확을 한 후라
웬지
텃밭이 횡한것같습니다
여러가지 색의 무중
눈에 쏙 ~띄는 보라무에요
싱싱함 그대로 한뿌리만 뽑아 왔습니다
무를 껍질채 깨끗히 씻어
알맞은 두께로 통썰기를 한 후
색이 참 곱죠
눈이 즐겁습니다
보통채로 썰어줍니다
압력밥솥에
불려놓은 쌀과 채썬 무를 얹어줍니다
무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보통 밥 지을때보다
밥물을 조금 적게 부어 밥을 합니다
밥 하는 동안
양념장도 만듭니다
한참후
달큰한 내음을 날리면서
보라무밥이 완성 되었습니다 ㅎ
보라색의 무와
하얀 쌀밥에 물든 은은한 보라색의 만남
보라무밥
양념장만 얹으면
한그릇의 무밥 완성입니다
요리가 간단해
누가 만들어도 맛있는 무밥이 되겠습니다
입안가득
부드럽게 씹히는 무의 달큰한 맛
슥슥 비벼 먹으면
한그릇 금방 비워지는 무밥 ~~
가을무가 많이 나오는 요즘
술술 넘어가는 무밥 지어
별미로 맛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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