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건강

[스크랩] [양지수육전골] 맛있는 양지수육전골 만들기

한아름 (40대공주~~) 2017. 9. 4. 10:58


비가 엄청나게 오락가락 했던~
어제였네요.
너무 쏟아져서 하늘에 구멍 난 줄 알았어요.

이제 비는 좀 살살 왔으면 좋겠는데..흐음...;;

오늘 소개할 것은 양지수육 전골입니다.
아롱사태나 사태수육전골이 좀더 쫄깃하고 맛있다지만~

양지로 해먹는 것도 맛있데요.
마트에서 호주산 양지를 세일하길래 500g정도 집어왔더니

저희집 식구 3명 먹기엔 따악이었어요.

맛있는 양지수육전골~
추천합니다.

-양지수육전골 요리법-
소고기양지 500g, 향신채소(대파, 통마늘, 양파, 양파껍질)
곁들임 채소 : 당근, 양파, 느타리버섯, 부추
곁들임 장 : 겨자간장소스



양지는 사오자마자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준뒤에
끓는 물에 5분정도 삶아주세요.

그뒤에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삶았던 물은 버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누린내 노노~

핏물 안빼고 그냥 바로 데쳐낸 뒤에 그 물 버리고 헹군 뒤에 사용해도 누린내가 훨씬 덜 합니다.




같이 넣고 끓을 향신채소를 손질해주세요.
그냥 깨끗하게 씻어주면 됩니다.
냄비에 들어가기 쉽게 잘라주구요^^

통마늘~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양파껍질 씻어서 말렸던것도 좀 넣어주고~

대파 넉넉하게 넣어서

팔팔 미리 데쳐냈던 양자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전 대략 1시간정도 끓였어요.
중간에 물 보충 한번 했습니다.



끓을때 사진속 원 안의 거품은 걷어내주세요.
요거 걷어내는 것이 훨씬 전 국물이 깔끔해서 좋아요.

양지가 충분히 익고..
국물색이 우러나오면~
체에 받쳐서 흐물흐물 해진 향신채소는 건져내고~

양지와 그 양지육수는 밀폐용기나 냄비에 다시 담아서 뚜껑 닫은 뒤에
냉장고에서 살짝 보관해주세요.

이러면 기름기가 고체화되서 훨씬 제거하기 쉽습니다.

아무래도 양지가 약간의 기름기가 있다보니~
기름이 뜨더라구요.




사진은 한번 걸러내고도..기름기가 좀 남아있길래~
체에 면보 깔아서 다시한번 걸러냈어요.

양지육수는 따로 놓아두고~
양지는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500g....양이 작아보이지만~ㅎㅎ
그래도 두덩어리이고~
자르고 나니 채소랑 먹기에 따악 좋은 양입니다.



양지수육전골 할 냄비나 팬에 미리 채소를 깔아주세요.

원래 여기에 다른 채소들 더 넣어도 됩니다.
깻잎 살짝 올려줘도 좋아요.

전 집에 있는 채소들 끌어모았어요.
양파는 채썰고~
당근은 색감을 위해 살짝 어슷썰어서 조금만 넣고~
느타리버섯 찢어서 넣고..부추는 영양부추인데 먹기 좋게 잘라서 올렸어요.

버섯은 새송이, 맛타리버섯등 다아 가능하고~
부추는 일반부추 넣어도 됩니다.

여기에 먹기좋게 자른 양지 올리고~
육수 넣어서 팔팔 끓여서 내가면 되지요~







맛있는 양지수육전골 만들기 였습니다.
국물이 보글보글 맛나게 끓어올라서~
어찌나 좋던지 ㅎㅎ

국물이 살짝 많아보이긴 하죠. 제가 워낙 요런 개운한 스타일 국물 좋아해서 아낌없이 넣다보니^^;;;

겨자간장소스에 콕콕 양지랑 채소 찍어먹고~
국물 한번 후루룩~
완전 맛있어요 ㅎㅎ

주말에 별미 한그릇으로 추천 왕창 드리고 싶네요^^
겨자간장소스는 그냥 눈짐작으로 겨자 넣고 간장, 식초, 설탕 약간 넣어서 만들었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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