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맛, 동이 오른 상추로 상추김치
정년퇴직을 하신 형부네 텃밭
주말이면 함께 나가 수확을 하곤 합니다.
"처제! 상추가 동이 올라 못 먹겠어!"
"형부! 그거 김치 담으면 정말 맛있어요."
어릴 때 친정엄마는 동이 올라온 상추
꾹꾹 찧어 김치를 담가주던 게 생각나
얼려두었던 김장양념을 꺼내 녹히고
총각김치와 상추김치를 담아보았습니다.
▲ 텃밭 수확
▶ 재료 : 상추 3kg, 김장양념 3컵, 부추 약간, 사과 1/2개, 배 1/2개, 붉은고추 5~6개 정도, 매실진액 1컵,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상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둔다.
㉡ 사과, 배, 붉은고추, 매실진액을 넣고 믹스기에 갈아준다.
㉢ 부추, 김장양념, ㉡을 섞어 잘 버무려준 후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 두 통으로 나눠 담았다.
▲ 잘 숙성된 모습
▶ 재료 : 충각 무 3kg, 김장양념 3컵, 부추 약간, 사과 1/2개, 배 1/2개, 붉은 고추 5~6개 정도, 매실진액 1컵, 굵은소금 1컵,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총각 무는 손질하여 깨끗하게 다듬어 굵은소금으로 간을 해 둔다.
㉡ 사과, 배, 붉은 고추, 매실진액을 넣고 믹스기에 갈아준다.
㉢ 부추, 김장양념, ㉡을 섞어 잘 버무려준 후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 잘 숙성된 모습
▲ 상추김치와 총각김치
두 가지김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후딱 먹어치우겠지요?
상추가 그렇게 억세지 않아
찧지 않고 그냥 담갔습니다.
잘 숙성되어 우리 집 식탁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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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 밥만 고집하는 저녁노을입니다. 부엌일이 두려운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와 알아두면 좋을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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