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입니다.
항상 금요일은 즐겁지요^^
오늘 소개할 것은 바지락 밥이에요.
마트에 갔는데 바지락 살만 까놓은 것을 팔길래 사와서..
이걸로 뭐해먹을까 하다가..
밥 해먹었습니다 ㅎㅎ
껍질이 없다보니 국물맛 내기는 애매해서^^;;
바지락 칼국수는 다음에 해먹는 걸로~~
요것도 양념장에 쓱쓱 비벼먹으면 굿굿~
정말 맛있어요.
-바지락밥 요리법-
바지락살 200g , 쌀 2컵(200ml기준), 새송이버섯 1개, 참기름 약간
양념장 :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매실청 반큰술, 물 1큰술, 참기름 반큰술, 후추가루 약간, 고추가루 1작은술
밥에 비벼먹을 양념장이에요.
매운고추가루라서 조금만 넣었습니다.
안짜고 단맛이 돌아서 밥에 비벼먹으면
참 맛나요^^
양념장의 모든 재료를 잘 섞어서 미리 냉장고등에 보관해두면 좋아요.
쌀은 항상 귀리랑 섞여있기에^^;;
쌀 두컵을 미리 잘 씻어준뒤에
불려주세요.
요즘같은 날씨로는 30분 정도로 불리면 좋아요.
그 이상 불려야 할 것 같으면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아니면 실온에서 너무 오래 불리면 냄새 날 수 있어요.
새송이버섯은 잘게 썰어주고
바지락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서 이물질 제거하면서 씻은 뒤에
흐르는 물에 헹궜어요.
바지락 껍질까지 있는걸로 바지락 밥 할때는 미리 바지락을 한번 데쳐낸뒤에
그 물을 육수삼아서 바지락밥 하면 향이 더 끝내줘요.
속살은 발라내서 뜸들일때 넣구요^^
전 바지락살만 이라서 육수까지는 애매해서..
그냥 통으로 바로 넣을거에요.
손질한 바지락 살과 새송이버섯은
참기름 약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비린향은 사라지고 고소한 향이 남아서
맛있어요^^
새송이 버섯 대신 다른 버섯들 대체 가능합니다~
바지락밥 할 냄비나 솥에
불린 쌀을 넣고
물은 거의 1:1 비율인데 약 0.5cm정도 살짝 올라옵니다.
여기에 바지락과 새송이버섯을 골고로 올린 뒤에
뚜껑 닫고 처음에는 강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거품이 끓어오르면 1/2약불로 줄여서 타닥타닥 소리나면서 눌러붙는 향 날때까지
밥 지어주세요.
전 대략 17분?20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밥이 다 되면 불을 끄고 그 상태로 5분정도 뜸들이면 완성이에요.
맛있는 바지락밥 만들기 였습니다.
양념장에 쓱쓱 비벼먹으면 맛있어요.
위에 깻잎채 올렸더니 더더 향긋해서 좋더라구요^^
바지락 육수까지 사용했으면 그 향이 더 좋았을것 같지만~
그래도 비린향 싫어하는 분들께는 요 방법이 굿~
특히 깻잎이랑 같이 비벼먹으니 맛나용^^
요즘같은날 요런 밥 한공기만 있어도 잘 넘어가더라구요. ㅎㅎ
내일은 중복이네요 ㅎㅎ
초복이 어제 같은데 벌써 중복까지 왔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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