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더운 요즘입니다.
비가 내릴만도 한데..안내리네요.
오늘 소개할 것은 감자채 파전입니다.
이 더운날!!!
진짜 더운 요즘!!!
파전 먹고 싶다는 식구들을 위해 했어요 =ㅁ=;;;
더워서 양을 좀 줄이긴 했지만..
그래도 뭐 ㅠㅠ 나름 맛나게 되서 위안을 받으며~
앞으로 더운날 파전 주문(?)은 삼가해달라고 했습니다 ㅎㅎ
-감자채 파전 요리법-
감자 1알(중간사이즈), 쪽파 or 대파 넉넉하게, 오징어 1마리, 부침가루, 물
쪽파를 써도 좋고~
쪽파가 없을때는 저처럼 대파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대파의 잎 부분과 줄기부분을 좀 섞어주면 좋아요.
전 대파라고 하기엔 잎이 작아서 대충 썰어 넣었지만
잎이 굵은 대파는 반으로 자른 뒤에
다시한번 길에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감자는 중간사이즈 1알 사용했어요.
칼이나 채칼로 곱게 채썰어서
찬물에 좀 담가주세요.
이러면 전분기가 빠져서 부칠때 훨씬 깔끔하게 부쳐지고 덜 부셔집니다.
약간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감자 자체에 약간의 간이 스며들어서 좋아요.
전 부침가루 사용하다보니 간이 짜게 될까봐 패스했어요;
오징어 다져준거랑 부침가루 약간 넣고
잘 섞은 뒤에
미리 물에 담가놓았던 감자채는 체로 건져내서 넣어주고
대파 넣고~
부침가루 넣고
물 넣어서 반죽의 농도를 맞춰줍니다.
살짝 반죽이 진득하게 뚜우뚝 떨어지는 정도가 좋아요.
대파는 저 양보다 좀더 넣었어요. 대파나 쪽파가 넉넉하게 들어가서 파의 달큰한 맛이 있어서 좋아요.
오일 두른 팬에
한국자씩 반죽을 넣어준뒤에~
살살 너무 두껍지 않게 펴줍니다.
이 상태로 앞뒤로 노릇노릇 부쳐주면 감자채 파전 완성이지요.
오징어를 살짝 미리 부침가루에 코팅해줘서 덜 떨어져나가요.
맛있는 감자채 파전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
요건 동생이 =ㅁ=;; 막걸리 마시러 갔는데 그집에 안주가 요런게 나왔다고 맛있다고
사진 보내준 바람에~
신랑이랑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준거였어요 ㅎㅎ
의외로 감자채랑 파가 잘 어울려요 ㅎㅎ
굿~~~
여기에 어른용으로 청양고추 한두개 넣어서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초간장 곁들이면 더더 맛나요^^
오늘도 무덥다니..
다들 더위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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