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면 모락모락 김이 나는 만두가 생각나지요?
숙성이 잘되어 맛깔난 김치를 넣은 김치만두
고기 듬뿍 고기만두
새우를 통째로 품은 새우만두
또
달달구리 갈비를 넣은 갈비만두
추울때 만두가 생각나는 작지만 따스한 온기를 품은 만두의 따끈함과
설명절이 있기에 더 생각나는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만두는 좋아하는데 이쁘게 못만들고
밀가루 반죽을 하여 밀어서 하면 번거롭고
만두피를 사서하면 애매하게 남고
이를 어쩐다
자아~ 걱정을 날리고
백색가루위에서 또르르 굴리는 굴림만두는 어떠세요.
언뜻보면 얇은 피를 입은 물만두 같아 보이지 않으세요.
지금부터 만두를 만들어볼까요?
기본 재료입니다... 일단 고기에 밑간을 하여 둡니다.
대파를 넣으면 좋은데 대파가 없는지라 있는 부추를 조금 썰어 넣엇어요.
두부도 으깨고
개인적으로 버섯을 좋아하는지라.. 느타리도 데쳐서 송송 썰어 두부와 함께 물기를 꼬옥..
맛깔난 배추김치를 송송
매워서 혹은 배추김치가 싫은 분은 생략해도 좋고
요즘 나오는 봄동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만두의 적은 무엇일까?
수분~ 물기를 꼬옥 짜주어야 질척하지 않아요...
이렇게 만두소 재료가 준비되엇습니다...
눈에 익숙한 재료들이지요.
만두를 하기위해 시장 가지마세요.. 냉장고에 있는것 털어서 해보세요.
요즘 달걀이 비싸서 금란이라고 하던가요?
얼마전 울 동네서 30구에 15,800원이 붙어있더군요.
달걀은 왜 넣었을까요?
재료끼리 이별하지말고 잘 붙어있으라고 넣어준것 아시지요..
조물조물~ 한덩어리로 만들엇습니다.
대파가 없어 조금은 아쉽지만~~ 냉파가 목적이엿으니...
만두피에 곱게 만들어주며 좋겠지만
솜씨는 없지
만두피를 사서 하다보면 남지~
동글동글 만두소를 백색가루위에서 또르르 굴려줍니다.
차암~ 이가루는 밀가루와 감자전분을 섞어주엇습니다.
밀가루만 하면 쫀득한 맛도 떨어지고 윤기도 덜해저 말입니다.
흠~ 야들이 곱게 가루를 입고 물이 끓기를 대기하고 잇습니다.
물만두처럼 끓는 물에 삶아도 좋고
김이 오르는 찜기에 쪄주어도 됩니다.
도구를 많이 사용하지 않으려 끓는 물에 삶앗습니다.
차암~ 여름에 마시는 전통음료인 보리수단을 아시나요?
보리수단을 하듯이 가루를 뭍혀 한번 삶은 후 다시 가루를 한번더 더 입혔더니 느낌이 다릅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확인해보실께요.
한번 입힌것과 두번 입힌것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두번을 굴려주면 얇은 피에 감싼 만두가 됩니다.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겨울철에 조금 간단한 굴림만두는 어떠세요..
사람냄새나는 카페에 놀러오세요. http://cafe.daum.net/nan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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