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정말 싫습니다.
진짜 싫습니다.
왕짜증!!!!!!!!!!!!!!!!!!!!!!!!!!!!!!!!!!!!!!!!!!!!!!!!!!!!!!!!!!!!!!!!!!!!!!!
오늘 소개할 것은 애매하게 남은 삼겹살을 이용한 차슈덮밥입니다.
차슈라는 의미가 돼지고기를 구운 요리 종류를 의미하거나..재차 구웠다는 뜻이라네요.
통삼겹살이라면 한번 수육하듯이 삶은 뒤에 겉면을 바삭하게 구워서 해먹으면 더 맛있어요.
전 잘라진 애매한 삼겹살인지라..
그냥 수육처럼 삶아서 조림장에 졸인걸로 요리를 했습니다.
구워서 하는 것도 맛있지만
수육처럼 삶아서 하니 좀더 덜 기름지면서 부드러웠어요.
-차슈덮밥 요리법-
삼겹살 3줄(다른 부위가능), 채썬 양배추 두줌, 다진대파 한줌, 조림장200ml+물200ml+설탕 1큰술, 녹말물, 생강
조림장 : 간장 150ml, 물 300ml, 올리고당 150ml, 양파 1개, 구운대파 1개, 통마늘, 가쓰오부시 한줌
향신채소 : 대파, 양파, 통마늘
맛간장이라고도 할 수 있고~
저는 그냥 조림장이라고^^;
대파를 구워서 넣으면 좀더 풍미가 좋다길래..
구워서 해봤어요.
가쓰오부시를 뺀 나머지 재료를 모두 깊이가 있는 한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한번 끓인 뒤에
약불로 줄여서 대략 1/3정도 졸아들때까지 졸인 뒤에
불 끄고 가쓰오부시 넣어서 맛과 향을 내주세요.
그뒤에 체에 받쳐 건더기 건져내면 조림장 완성입니다.
삼겹살은 대략 200g 내외일듯 싶네요.
딱 3줄있길래..
바글바글 끓는 물에 대파, 양파, 통마늘 넣고
삼겹살 넣고 삼겹살이 부드럽게 푸욱 삶아질때까지 끓였습니다.
돼지누린내에 민감하다면 여기에 월계수잎이나 된장 좀 풀어줘도 좋아요.
조림장 200ml에 물 200ml 넣고..
수육한 삼겹살 먹기 좋게 잘라넣고~
간을 보니 단맛이 살짝 아쉬워서 설탕 1큰술 넣고
왠지 모르게 생강향 나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어서 ㅎㅎ 냉동실에 있던 작은 조각의 생강 넣고~
중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줬어요.
삼겹살에 어느정도 조림장의 간이 스며들면~
여기에 전분물 넣고 살짝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전분물 들어가야 운기도 나고 양념이 고기에 찰싹 달라붙어요.
들어가는 채소는 양배추와 대파~
그중 양배추가 큰몫을 해냅니다. ㅎㅎ
채썬 양배추를 좀더 작게 썰어준뒤에
차슈덮밥에 같이 넣어주면 좋아요.
대파는 작게 다지듯 썰어서 올려주세요.
훨씬 느끼함이 덜합니다.
맛있는 차슈덮밥이에요.
하나씩 막 떠먹어도 좋고~
스타일대로 비벼먹어도 맛나지요 ㅎㅎ
고기 건져내고 남은 것은 녹말물 덕분에 소스처럼 걸쭉해져서..
싱겁다면 좀더 뿌려서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만 먹어도 간이 맞고 좋아요.
부들부들 단짠의 조화라고나 할까요 ㅎㅎ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과 대파의 알싸한 맛이 딱 좋습니다.
주말에 춥다는데..요 차슈덮밥이랑 맑게 끓인 된장국이면~
외식 안부러울 것 같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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