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건강

[스크랩] 김장용 알타리 김치 담았어요

한아름 (40대공주~~) 2016. 11. 11. 11:05

 

김장용 알타리 김치 담갔어요...

앞전에 올려져 있는 레시피완 조금 다르게 담가졌어요...

 

 

예고없이 갑작스럽게 지인이 농사지은거라며

가져다 주는 바람에 알타리 담그고 녹초가 되었다는... ㅎ

 

 

알타리가 무척 연하고 아삭해 보이네요....

칼끝이 시원하게 나가는걸 보니.. 아삭한 알타리가 맞네요...

 

알타리는 표면이 거칠고 줄이 생겨있는것보다..

비교적 매끈하게 생긴것이 맛이있어요.... 알타리가 너무 작아도 식감이 뻑뻑할수 있거든요...

 

 

알타리는 뿌리를 정리해 줬어요...

잎과 무 사이도 정리해 줘야 해요..

 

 

굵은 흙만 대충 떼내고.....

이렇게 두세번 씻어서 절임합니다...

절임후에 대부분의 흙은 떨어져 나가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기에요....

행여나.. 쑤세미로 하나씩 닦아내는일 없어도 되신다요.. ^^

 

 

1/3 가량의 재료가 물에 잠기도록...

소금 두어 주먹을 물에 풀어줬어요....

그리고 알타리 켜켜히 올려서 윗 소금 뿌려줬어요...

 

 

큰 대아 에 1/3 가량의 물을 담아서 누름돌 처럼 지그시 올려두어요...

너무 많은 양의 물은 담지 않아요...

 

 

이렇게 4시간 가량 절임합니다...

월동용은 비교적 충분히 절임해서 물이 생기지 않도록 담아야 좋아요...

 

절임한 무에 물을 조금 더 해서 치대씻기 하시면 되세요...

그리고 두세번 가량 헹궈서 소쿠리에 건져내고 1시간 가량 충분히 물끼를 뺄거에요...

 

물끼를 충분히 뺀 다음...

알타리를 먹기좋게 손질합니다....

 

알타리를 절임하고...

황태 육수를 끓였어요....

다시마와 황태머리, 파지대파 파뿌리도 좋아요...

종이컵기준.. 2/3컵 가량의 찹쌀을 함께 넣고... 끓여줄거에요....

알타리의 총 양은 열단 가량되나바요... 밭에서 막 뽑아온거여서 가늠하기 힘드네요...

 

 

재료가 끓는 중간 무렵에 잔여물은 건져내고...

찹쌀만 남겨서 푹 퍼지도록 끓여 줍니다...

 

 

중약불에 충분히 끓여서 식혀 놓았어요...

 

 

식혀놓은 찹쌀풀과 고춧가루 마늘 생강 약간의 그린스위트 액젓,새우젓, 부족할수 있는 간은 소금으로 했어요...

이렇게 미리 좀 게어 놓았다가..알타리 넣어 버무 리던 중간 무렵에 고춧가루 좀 더 추가해 줬어요...

쪽파와 갓을 더해준 상태에요...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어요...

 

 

이렇게 통에 담아주고...

헹굼물을 만들어서 부어두면 완성입니다...

 

 

이대로 실온에 이틀가량 뒀다가...

베란다에 이틀... 그리고 김냉에 넣어 둘거에요...

월동용 알타리 김치 끝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최송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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