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비가 많이 내려서 혹시나 비 피해 입은 곳은 없는지요~~~
어제는 하루 종일 한일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바쁘던지요~~~~
토요일 저녁에나 오겠다던 남편이 갑자기 아침 7시에 전화 걸어서는
나 지금 집에 가는 중이야 한 시간 후면 도착할 거야 하는 거 있지요~~~
다른 때 같으면 일어나서 운동을 하던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시간인데
몸이 찌푸등해서 그냥 누워 있었는데 온다고 하니
부지런히 일어나서 쌀 씻어 안치고 병원 갔다 오는 날 무한개 사다 놓은 것이 있어서
냉동실에 있는 국거리 꺼내서 뭇국 끓이고
고등어 한 마리 굽고 정신없이 하고 있는데 딱 시간 맞추어 도착했던걸요~~~
남편은 집안에 일이 있을 땐 집에 없고 먹을 복은 많아서 항상 남편이 있을 때는 먹을게 많답니다~~~
국한 대접 떠서 사진 찍고 앞에 놔주었더니 뭇국이 왜 이렇게 맛있냐며
너무 맛있게 먹는 거 있지요~~
사실 남편은 뭇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웬일인지 맛있게 먹더라고요~~그동안 타지에 있다 보니 마누라 음식이 그리웠던 모양이지요
저도 아침에 부지런을 떨었더니 뭇국이 맛있기에 한 그릇 후딱 비웠답니다~~
매일 혼자 먹다가 갑자기 온다니까 하는 거 없이 왜 그리 바쁜지요~~
먹고 나니 설거지도 많고요 ~~~
맛있게 후다닥 밥 먹고는 볼일 보러 나가는 거 있지요~~~
국거리가 급하게 끓였더니 약간 질겨서 고기는 모두 남기고 무와 국물만 먹었다여~~~
고기는 다시 데울 때 푹 끓여야 할 것 같네요~~~
소고기 뭇국 재료
1작은술=5cc=5ml
1큰술=15cc=15ml
1컵=200cc=200ml
무400g ,소고기200g ,자색양파1/2개(80g),대파1개 다시마10cm한조각
어간장2큰술,다진마늘1큰술 ,천연조미료1큰술(표고가루+멸치가루),천일염조금,물5컵 후추
무한개가 어찌나 큰지 뭇국 끓이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무 조림도 만들고
무생채도 했답니다~!!!
무는 엄마품 체험단으로 받은 마이크로 플레인 엘리트 제스터로 무 껍질을 벗겼더니
겉만 아주 살짝 벗겨지더라고요~~~
무를 될 수 있음 껍질 벗기지 말고 그냥 씻어서 써야 하는데
조금 지저분한 것들이 잘 안 씻겨서 필러를 사용하곤 했는데
마이크로 플레인 엘리트 제스터로 쓱쓱 문질렀더니 아래 보이는 것처럼 아주 겉만 살짝 벗겨졌네요~~
무 두 토막을 잘랐는데 무가 커서 400g이나 되네요~~~
소고기는 냉동실에 있었던 거라 꽁꽁 얼었어요!~!~!
무는 나박나박 썰어 놓았어요!~!!
물에 다시마 한 조각 넣고 고기를 넣어 끓이다가 다시마는 건져 냈어요~~~
고기가 조금 익었을 때 무를 넣어주고 다진 마늘도 넣어주었어요~~~
자색양파를 반을 잘라 채를 썰고 대파도 송송 썰어서 놓았어요~~~
천연조미료를 넣었더니 국물이 조금 거무스름하네요~~~
그렇지만 맛은 최고지요 ㅎㅎ
국이 한소끔 끓은 다음 거품을 걷어내고 양파와 대파를 넣어주었어요~~~
천연조미료가 들어가서 국물이 조금 거무스름하네요~~~
어간장으로 간을 해주고 다 끓은 다음 상에 올리기 전에
간을 봐서 간이 너무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시원하고 국물이 끝내준답니다~~~
마지막에 후추 톡톡 넣어주었어요~~~
국한 대접에 고기 듬뿍 남편 좋아하는 파와 양파 듬뿍 넣어서 한 대접 떠주었지요~~~
남편은 식탁에 상을 차려 놓으면 항상 하는 말~~
사진 찍었나요~!~~묻는다 ㅎㅎ
이제 뭇국을 자주 끓여먹을 때가 되었지요~~
김장할 때쯤 무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김장할 때 되면 단으로 묶여있는 자그마한 달랑 무를 사 오면
몇 개는 남겨 놓았다가 제가 깎아먹는답니다~~~
무가 파란 쪽 밑동 쪽은 깍아서 먹고 흰 부분은 남겨두었다가 반찬을 하곤 한답니다 ㅎㅎ
무밑둥 파란 쪽은 얼마나 맛있는지요~~~
계속 깎아먹어서 우리 집 음식엔 무가 파란 쪽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ㅎㅎ
이제 뭇국을 자주 끓여먹을 때가 되었지요~~
김장할 때쯤 무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김장할 때 되면 단으로 묶여있는 자그마한 달랑 무를 사 오면
몇 개는 남겨 놓았다가 제가 깎아먹는답니다~~~
무가 파란 쪽 밑동 쪽은 깍아서 먹고 흰 부분은 남겨두었다가 반찬을 하곤 한답니다 ㅎㅎ
무밑둥 파란 쪽은 얼마나 맛있는지요~~~
계속 깎아먹어서 우리 집 음식엔 무가 파란 쪽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ㅎㅎ
무한개로 소고기 뭇국 끓이고 무 조림을 했는데 무 조림은 딱 제 스타일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 조금 따다가 말리던 고추 펴서 널어놓고 남편 보고
고추 심은 거 뽑고 그 자리에 배추 심으려고요~~
오늘 진영 오일장이라 남편 있을 때 가서 일보고 오려고요~~~
혼자 장에 가려면 버스 타고 나갔다가 사서 들고 오기가 힘들어서 꿈도 못 꾼답니다~~~
휴일 아침 전 더 바쁘게 움직여야 할 것 같아요~~
여러 이웃님들도 편안한 휴일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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