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건강

[스크랩] 천렵과 어죽 보시며 늦더위 날려 보내세요^^

한아름 (40대공주~~) 2016. 8. 27. 10:49

도덕마을 입니다.


두 차례 딸들 식구들이 왔다 갔습니다.


일손이 가장 바쁠 때 언니네 큰딸과 작은딸이 도와주고 갔고


그 다음에는 언니 막내딸과

우리집 두 딸들 가족 21명이 모였습니다.


하루 일 팽겨치고 냇가로 천렵을 하러 가자고 했는데

날이 워낙 더우니 애기 엄마들 집에 있는다고 하고


8명만 냇가로 가서 고기를 잡았습니다.






상류쪽으로 갔는데도

물이 적어 이끼가 많이 끼여 있었지만

메기, 쏘가리, 모래무지, 꺽지, 뚱가리를 잡았습니다.










울 손자들 신이 났습니다.








파리보고 무섭다고 울던 녀석들이

이제는 무서운게 없습니다^^







내장빼는 것은 형부 담당입니다.


제 마음에 쏘~옥들게

손질을 하십니다.






민물고기는 압력 밥솥에 푹 끓여야

뼈까지 먹을 수가 있기 때문에

압력 밥솥에 된장을 한수저 넣고 끓여서

믹스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대파, 깻잎순을 씻어 놓고

고추는 믹스기에 갈아서

고추장과 고추가루를 넣고

섞어놓습니다.





그 사이 보리밥도 하고 당면과 국수도 준비합니다.





민물고기를 갈아 넣은 끓는 솥에

보리밥과 당면 국수를 넣고

밀가루 반죽해서 수제비도 떠 넣고







마늘,대파, 깻순을 넣고

끓은 다음에

손자 손녀들 먹을 것을 먼저 퍼놓고







얼큰한 양념장을 넣습니다.





앞집에 주고 21명이 먹었습니다.


뜨거운 것 아이들 데일까봐 지키느랴

먹는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많은 양을 끓이다보니

얼마나 넣고 했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민물 고기는 잡아 왔고

텃밭에 있는 채소와 집에 있는 재료를 많이 넣고 끓였더니 맛이 좋았습니다.

천렵과 어죽 보시며 늦더위 날려 보내세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도덕마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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