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동네에 시원한 장대비가 쭉쭉 내렸어요.
좀 시원해질까 기대했는데 약간 습해져서 에잇 했는데..새벽에 =ㅁ=;; 추워서 깼습니다;
확실히 비 내린 효과가 있네요^^
한달여 진짜 미친듯이 더웠던 그 무더위가 슬슬 누그러지나봅니다. ㅎㅎ
오늘 소개할 것은 감자무침이에요.
감자볶음이 아닌 감자무침입니다.
초보자분들이 만들기 쉽고 맛도 좋고~
다만..바로 먹을 분량씩만 만들어야 해서 그게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감자볶음에 어려움이 있던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좋은 반찬입니다^^
감자 한두개 미리 나박하게 썰어서 전분기 빼서 보관했다가 바로바로 조리해서
무쳐먹음 맛있어요^^
-감자무침 요리법-
감자 한알, 볶은참깨, 쪽파나 부추 외 대파가능
양념 : 양조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반, 들기름 반큰술(참기름 대체가능), 고추가루 반큰술, 후추가루 약간
짭짤하면서 달큰한 양념장입니다.
무침으로도 좋아요.
요즘 들기름 향내가 좋아서..들기름 써보았는데 잘 어울리더라구요.
참기름으로 해도 고소하니 좋아요^^
양은 대략 감자 중간 크기의 두세알은 무칠 수 있을듯 합니다만~
요건 개인적으로 많이 넣은 분들도 계셔서^^;
양념장의 모든 재료를 잘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감자는 나박하고 얇게 썰어서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해야 눌러붙지도 않고 전분기 뺀 감자 물기 탈탈 뺀 뒤에 위생봉투에 넣어서 먹고 싶을때마다 꺼내서 부쳐먹기
좋아요^^
오일 살짝 두른 팬에
전분기 제거한 감자 부치면서
통후추가루 살짝 뿌려줬어요.
이건 생략해도 됩니다^^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감자가 다 부쳐지면~
여기에 양념장을 적당량 덜어내고..
쪽파 넣고 싶었으나 없어서 부추 쫑쫑 썰어 넣고..
볶은 참깨 넣어서..
살살 조물조물 무쳐주면 끝이랍니다.
쪽파, 부추, 대파등 가능합니다.
다만 어울리는 순서는 쪽파가 가장 어울릴것 같고..그다음이 부추..이도저도 없다 할때는 대파입니다^^
반찬으로 너무 좋은 감자무침이에요.
달큰짭잘한 양념장이랑 고소한 감자랑 잘 어울린답니다.
다만 냉장고에 들어가면 맛이 없어져서..
닥 먹을 분량만 조리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도 경상도쪽인가? 그쪽 분에게 들어서 해본 반찬인데..초보자분들도 양념장 간만 맞추면 하기 쉬워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감자맛 좋을때 막 매일 해먹어도 안질릴 것 같은 맛이랍니다.
아이들용은 고추가루 빼고 해도 좋지만~~~
전 매콤한게 좋아서^^;
반찬으로 적극 추천드리며~~~~
울 딸램은 드디어 내일 개학이네요 ㅎㅎ
전 방학이 짧다고 아쉬워하는데..딸램은 내일 친구들 만나서 좋다고 하네요.
휴...친구가 좋을 나이입니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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