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 이야기는 7권의 반이 넘는 부분까지는 겐지의 이야기지만
나머지는 그의 처인 황녀 온나산노미야의 불륜의 아들 가오루와 정부인의 아들 유기리를 중심으로 엮어진다
햄릿 같은 성격의 유기리와 카사노바 같은 가오루
그리고 결말은 너무 갑작스레 끝난다.
서기 1000년 헤이안 시대 궁중과 귀족사회....성적으로는 개방을 지나쳐 문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고려시대에는 어땠는가?
배만 다르면 결혼도 하고 조카나 이모를 취하는 건 다반사....고구려는 형사취수도 하지 않았던가? 계모 또한.
일본은 이 전통이 이어졌고 우리나라는 성리학으로 단절된 거 아닐까?
막부정치만 해도 우리나라의 고려 무인집권은 몽고 때문에 단절되었지만 일본은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거 아닐까?
이 무렵 일본은 이미 중국과의 직통무역으로 번성을 했다.
가끔 고려 이야기도 나오고 서두에 발해이야기도 나오지만 그야말로 한 두 마디 나올 뿐이다.
작가 무라카미 시키부....대단한 여인이다.
좀 지루한 감은 없지 않지만 당시로서는 센세이션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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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청명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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