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때 먹다남은 보쌈의 또다른변신 보쌈양념볶음
안녕 하세요~~
바람불고 추운 아침입니다
님들~기분좋은 하루시작하고 계신가요
저도 상쾌하게 아침을 열어 봅니다
오늘은 일요일 김장때 먹다남은
보쌈수육을 양념장 만들어 볶아 보려구요
김치속과 먹어면 맛있는보쌈 이지만
남으면 또 처리가 고민이지요
울집은 시골서 가져온 배추로 1차 김장을 하고
토요일 2차김장 배추를 절여서
일요일 속을 버무려 넣어 김장이 끝났답니다
자취생 아들이 감기에 걸려서
이번주 집에 못온다고 연락을 했는데도
보쌈 좋아하는 아들 생각에 혹시나
김장하는거 아니까 늦게라도 오려나 하고
고기를 좀 많이 삶았기에
보쌈이 한통 그대로 남았네요
냉장고 넣어 두었다가
어제 월요일저녁 어떻게던 처리를 해야 하기에
궁리끝에 만들어본 보쌈양념 볶음...
자~그럼 김장때 남은보쌈 확실히 처리해 볼까요~~
재료:보쌈수육1통.미니새송이2개.청양고추2개.쪽파5줄기.파프리카1/3개(빨)
양념장:간장2스푼.매실액3스푼.새우젓1스푼(새우만).쌀엿1스푼.생강맛술3스푼.
다진마늘1/2스푼.후추가루.파슬리가루.물3스푼.참기름1/2스푼.통깨
좀 큰 통에 하나가득 보쌈을 준비하고...
쪽파등 채소는 잘씻어 모두 적당히 다져준비...
위의 양념장재료를 모두넣고 잘 섞어주고..
(새우젓은 새우간 건저1스푼 넣었어요)
남은 보쌈고기를 깊은팬에 넣고
양념을 1/2만넣어 뒤적여준후
약한불에 올려 데워주고..
다져놓은 채소를 모두넣고 남은양념장을 모두넣고
살살 뒤적여 주면서 졸여 주면 됩니다
고기가 많아서인지 간이 약하고
살짝 달작지근하고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콤 합니다
간은 이때보고 마추어주면 되겠지요~~
양념넣어 뒤적이느라 고기가 좀 부서지긴 했지만
통깨솔솔 뿌려주고 접시에 담아내면
김장때 먹다남은 보쌈의 또다른변신
보쌈양념볶음 완성입니다
요렇게 양념해 놓으니~
식어서 굳었던 보쌈수육이 부드러워지고
데리야키 소스맛에 매콤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기분좋은 맛이네요
남은 보쌈고기가 좀 많은듯 했는데...
느끼하지 않고 간도 강하지 않아서
울집 식구들 모두 잘 먹네요
이렇게 변신시켜 놓으니
요게 보쌈 남은 고기인가 싶네요
개운하고 매콤한 맛에 한접시 다 비웠답니다
채소를 다져 올려주니
색감이 입맛을 돋우워 주네요
간이 강하지 않아서 그냥 집어 먹어도
밥위에 반찬으로 올려 먹어도
참 잘 어울리는 맛 입니다
요즘깉은 김장철에
혹시 저처럼 많이 삶아둔 보쌈수육이 남아서
처치곤란 이라면 이방법은 어떠세요
보쌈과는 또다른 맛을 느낄수 있답니다
입에서 좋아할 것입니다
날씨가 춥지요
이럴때일수록 감기조심 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자세한 레시피: http://blog.daum.net/mung67/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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