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찹스테이크
안심 찹스테이크
또 아이의 시험이다...시험날은 왜 이리도 빨리 돌아오는지.. 딸아이 학교는 시험날 급식을 주지 않고 하교시키기 때문에 집에서 점심을 준비해야 한다.
저~~번 시험때 안심스테이크 얹은 카레라이스를 해주었는데 오늘도 어쩌다 보니 안심이다..ㅎㅎ 그림을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시험 안심하고 잘보라고 내맘대로 의미를 부여해본다.
안심은 부드럽고 퍽퍽하지도 않아 먹기에도 편하고 좋은 부위이다. 여러가지 야채와 소스 넣고 휘리릭~~ 순식간에 이루어져야 맛있게 되는 음식중 하나이다.
200ml한컵, 밥숟가락 계량 2인분
소고기 안심 250g - 밑간 - 소금,후추 조금, 적포도주 1큰술,올리브오일 1큰술, 로즈마리 조금(다른 허브넣어도 되고 없음 안 넣어도 됨) 당근, 감자, 브로콜리, 새송이 버섯, 양파등 넣고 싶은 야채 스테이크소스 - 시판 스테이크소스 3큰술, 진간장 2큰술(우스터소스 사용해도 됨) 케첩 3큰술, 올리고당 1큰술(가감), 물 반컵, 버터 반큰술(안넣어도 됨) 배사과즙 2큰술(굴러다니는것이 있어 갈아 넣었음..안 넣어도 됨)
소고기는 1.5cm두께로 썰어 밑간해 놓는다. 30분이상 재워 놓는것이 좋다. 하루전에 재워 미리 냉장고에 넣어 놓아도 된다.
감자와 당근은 모서리를 둥굴게 깍고 브로콜리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는다.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을 넣고 ..
당근과 감자를 잘 익게 10분정도 익혀준다. 마지막에 브로콜리를 넣고 30초 정도 있다가...
체에 받쳐준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찹스테이크는 빠른 시간에 볶아내야하므로 야채를 미리 익혀 놓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빨리 익는 양파와 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다.
이제 소스를 만들어 보자. 시중 스테이크소스를 그냥 써도 되지만 양도 늘리고 더 맛있게 만들어 본다. 위의 소스 재료를 모두 냄비에 넣고 걸쭉할때까지 끓이면 된다.
버터는 없으면 안 넣어도 되지만 넣으면 더 풍미가 좋아진다. 올리고당은 입맛에 맞추어 가감해서 넣는다. 난 사과배즙을 넣었더니 좀 달자지근한 맛이 나서 1큰술만 넣었다.
찹스테이크를 잘 만드는 방법은 순신간에 휘리릭~~만드는 것이다.
팬을 뜨겁게 달군다음 고기를 올려놓는다. 치지직~~소리가 요란하게 나며 연기가 날정도로 달구는것이 좋다. 그래야 육즙이 빠지지 않고 부드럽게 구워진다.
1/3정도 익으면 고기를 뒤집어 야채도 같이 넣고 굽는다. 불의 세기를 약하게 하면 육즙이 흘러나오므로 계속 센불에서 빨리 조리한다. 고기의 다른쪽면도 잘 구어지면 한입 크기로 잘라준다...집게와 가위를 이용해서... 여기서 잘 구워졌다는 말은 다 익히라는 뜻이 아니다. 고기의 겉면이 잘 익을정도이면 된다.
만들어 놓은 스테이크소스를 붓고 브로콜리는 색을 예쁘게 하기 위해 마지막에 넣고 센불에서 빠글 빠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접시에 올린다. 밥도 놓고 치커리가 있어 같이 놓아 보았다. 치커리는 소스가 특별히 필요없다. 스테이크 소스에 같이 먹으면 맛나기 때문에...
찹스테이크의 장점중 하나는 바로 칼질을 하지 않아도 되는것이다...ㅎㅎ 그저 포크하나면 된다. 역시 안심은 퍽퍽하지도 않고 부드러워 먹기 너무 좋다.
소스에 빠진 안심...
내가 너무 좋아하는 당근... 당근은 소금 넣은 물에 삶아내면 단맛이 많아지면서 부드러워져 아주 맛있게 된다.
요건 내~~것.... 딸래미 덕분에 엄마도 호강이다. 딸래미!!..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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