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름
흘러 흘러서 간다
백사장에 파도
밀려왔다 밀려간다.
세상 모든 것은
세월 따라 변화하여
영원불변하는 것은
단 하나도 없으니.
오래오래 붙잡아두고픈
사랑과 행복도
헤어날 길 없는 늪 같은
슬픔과 괴로움도.
때가 되면
떠나갈 시간이 되면
한줄기 바람같이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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