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앙코르와트 사원 (캄보디아)
캄보디아에 위치한 아코르와트 사원은 전세계에서 계단이 위험하다고 소문난 여행지 중 하나이다. 과거 앙코르 왕조의 멸망과 함께 이 사원의 실체는 확인이 어려웠으나, 1861년 프랑스 박물학자 앙리 무오에 의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이후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으며, 이 곳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은 가장 위쪽에 위치한 사원을 보려고 사원 계단을 오른다고 한다. 그러나 계단의 경사가 무려 70도나 되기 때문에 맨손으로 오르려고 한다면 마치 기어올라가는 느낌을 준다고 한다.
2. 하프 돔 (미국)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하프 돔은 계단이 위험한 여행지로 유명하다. 국립공원 전체는 1984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국립공원에 1%밖에 되지 않는 요세미티 계곡을 주로 찾는다.
그 중 꼭대기라고 할 수 있는 하프돔은 절벽에 매달린 11km 케이블을 통해서만 오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이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미리 허가를 받아야만 오를 수 있다.
3. 마추픽추 (페루)
페루에 위치한 마추픽추는 세계적인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잃어버린 공중도시라고 불리며 마추픽추가 가진 신비함을 직접 보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 그러나 마추픽추에서 만날 수 있는 계단은 아찔하기로 유명하다.
이 계단을 잉카 계단이라고도 부르며 특히, 달의 사원으로 가는 계단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찔함은 오금이 저리게 만든다. 500년도 넘은 이 계단은 벽면으로는 습기가 가득하고, 반대편으로는 깎아지는 듯한 절벽이 있어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계단으로도 뽑힌다.
4. 자유의 여신상 (미국)
미국 뉴욕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로는 여신상 머리 부분까지 올라갈 수 없다. 엘리베이터는 발끝까지만 올라갈 수 있으며, 25달러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여기서부터 머리 부분까지 올라가려면 꽈배기처럼 꼬인 계단을 반드시 올라야만 한다. 이를 오르기 위해서는 28달러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대략 3개월 전부터 예약해야만 올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매진이 빠르기 때문이다.
5. 화산 (중국)
이 화산은 마그마가 뿜어져 나오는 화산이 아니라 중국에 위치한 오악 중 하나인 서악이라고 하는 화산을 말한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2,160m의 남봉이며, 지형이 험준하여 등산로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동봉에서 남봉으로 가는 루트가 가장 아찔한 코스이며, 안전장비를 철저하게 착용해야만 지나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북봉이 1,615m로 가장 낮은 봉우리이지만, 북봉에서 서봉으로 가는 코스도 급경사 계단이 많아 상당히 위험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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