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강추위라는데..
아침 출근하는 신랑 손에~
학교 등교하는 아이 손에~
핫팩 하나씩 쥐어주었어요. 목도리 하나 해주고..아무쪼록 추운날 감기 안걸리기를..
오늘 소개할 것은 고등어 김치 조림입니다.
작년 김장김치 떨어지는게 아쉽기만 한 요즘이네요.
너무 맛있어요. ㅋㅋㅋ
김장해서 새김치도 아삭하니 맛나지만..
역시 찌개랑 요런 조림류는 묵은지 못따라갑니다=ㅁ=
김장김치 푹 잘 익은 분들에게 강추하는 메뉴에요~
-고등어 김치조림 요리법-
고등어 2마리, 김장김치 약 1/3포기
양념 : 간장3큰술, 고추장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반작은술, 참기름 1큰술, 고추가루 2큰술
김장김치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낸 뒤에
반나절 이상 물에 담가주세요.
하루정도 담가두면 짠맛이 많이 빠져서 더 좋습니다.
다만 짜지않은 김치라면 반나절만 담가두어도 좋아요.
전 양념넣고 조림하기엔 간이 쎄서 하루정도 담가두고 사용했어요.
김치 꽁다리도 아까워서 같이 넣었어용 ㅎㅎ
매콤달콤 양념장이에요.
묵은 고추가루라 요즘 색이 덜 예쁘게 나오고 제가 고추가루를 덜 써서 흐릿하지만~
그래도 맛난 양념장입니다 ㅎㅎ
재료를 모두 한 볼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매실청이 없으면 약간의 설탕을 더해주고 청주를 넣어줘도 좋습니다.
전 매실청 애정하는지라^^;;;
다진생강은 생강즙이나 생강가루로 대체가능해요.
고등어는 지인이 빅마켓 가길래 따라나섰다가 산~~~2마리 저렴하게 사온거랍니다 ㅎㅎ
손질이 제법 잘 되어 있어서
중간중간 있는 지느러미만 가위로 잘라내주고
쌀뜨물에 살살 흔들어서 씻어준뒤에 사용했어요.
쌀뜨물 없어도 그냥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내줘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뭐 조리야 간단하지요^^
짠맛을 많이 빼준 김장김치를 아래에 깔고
고등어 올려서 양념장을 다아 넣어준 뒤에
물을 고등어 살짝 잠길락말락할 정도로 부어서 강불에서 끓여주세요.
뚜껑 열고 끓입니다.
고등어가 어느정도 익으면
뚜껑닫고 중불이나 약불로 조절해서 졸여주면 끝이에요.
국물이 살짝 자박자박할 정도 졸여줬어요.
맛있는 고등어 김치조림 만들기 였습니다.
진짜 밥도둑~
넘 맛나요.
도톰한 고등어 한점 올리고
잘 졸여진 쭉 찢어진 김치 하나 올려서
한숟가락 크게 밥 올려 먹으면~
크읏...이맛이죠.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정말 추천해봅니다.
간은 꼭 입맛대로 맞춰주세요^^
제 입맛과 여러분들의 입맛은 개인적 취향으로 다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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