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그리움 - 예향 박소정
광대무변한 우주 안에
하늘도, 땅도, 공유하면서
그 안에 우리 함께 살아도
세상은 뜻대로 되지 않아
그립게 먼 하늘 바라본다.
높다란 가을 하늘에
솜사탕이 생각나는 흰 구름
풍경 하나에 지나온 길이 보이고
가는 길마다 놓인 흘러간 기억
그 감성으로 새겨진 그리움.
만고불변의 진리는
때가 되면 떠나야 하는 섭리임을
그립고 그리운 마음으로
청명한 하늘을 포토샵 한다.
불멸의 세월 그리움을 안고
마음끼리 거리를 좁히고 싶어도
현실은 멀고 먼 길이기에
고전과 현대를 접목한 퓨전곡!
가얏고 정통 음률을 타고
내 곁에 머무는 그대는 맑은 그리움!
2017.08.20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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