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각하는건데..역시 여행은....일찍 다녀오면 안됩니다 ㅡㅡㅋ
뭔가 아쉬워요. 그리고 다녀온것 같지가 않아요 ㅠ-ㅠ
게다가 이번에는 여행 다녀온 직후에 큰일 겪어서인지..
더욱더 여행병이 도졌네요. ㅎㅎ
결국..이넘의 할부인생~~~다시한번 할부로~~^^;;;
참참..오늘 소개할 것은 통 얼갈이로 만든 김치에요.
농수산물 카페에서 얼갈이를 어찌나 예쁘게 해서 팔던지..거기다 가격도 넘 좋아서
안살수가 없더라구요.
4kg 사서 대략 반 정도 안되게 해서 김치 담그고..나머지는 데쳐서 소분해서 얼렸어요 ㅎㅎ
진짜 맛은 굿~
김장하기 전까지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요^^
-통얼갈이 김치 요리법-
얼갈이배추 약 1.5kg-2kg(다듬기전), 첨일염
김치양념 : 밀가루풀(멸치다시마육수 700ml+밀가루7큰술), 액젓 4큰술, 새우젓 4큰술, 매실청 50ml, 다진마늘 3큰술, 소금 적당량, 고추가루 2컵
양념 사진이 없어서 예전에 김치 만들었던 포스팅에서 고대로 옮겨와봅니다.
[미리 멸치다시마육수에 풀을 쑤어주세요.
멸치다시마육수 정해진 용량에서 조금 따라내어 밀가루를 곱게 개어서
넣은 뒤에 중불에서 바글바글 저으면서 끓인 뒤 완벽하게 식혀주면 됩니다.
그냥 밀가루 넣으면 뭉쳐요.
원래는 찹쌀풀이라는데 밀가루풀 해도 좋아요.
식혀둔 풀에 갖은 양념~(새우젓, 액젓, 다진마늘, 고추가루등등~)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간을 봐서 모자른 간은 소금 살짝 쳐가면서 만들어주세요.
새우젓이 전 안짠 새우젓이라 4큰술 넣었지만 혹시나 짠맛이 많이 감도는 새우젓이라면 소금 안넣어도 됩니다. 간을 봐서 좀 줄일 수도 있어요.]
전 대략 이과정을 거치면서 어쩔때는 넉넉하게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요렇게 바로바로 김치 만들고 싶을때 쓰곤 해요^^
얼갈이배추가 참 예쁘죠^^
박스안에는 요것보다 더 많은 양이 담겨져 있는..;;
제가 양에 놀라서 저울을 못쟀어요 =ㅁ=;;;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속까지 싹싹 씻어준뒤에
첨일염을 주로 줄기부분에 골고로 배추 절이듯이 뿌려서 1-2시간 절이면 됩니다.
많이 안절여도 됩니다.
다만 흙부분같은 것이 없도록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절여진 얼갈이배추는 흐르는 물에 싹싹 씻어준뒤에
물기를 탈탈 말려주세요.
물기가 쏘옥 빠져야합니다.
저렇게만 놓으면 줄기 부분에 물이 고여서~
중간에 한번 줄기가 위로 올라가겠금 놓아서 물기 쏘옥 빼줬어요.
생각보다 덜 절여진것 같아도..
의외로 이정도에서 절여진게 좋아요.
만들어둔 김치양념에~
얼갈이 배추를 김장하듯이 골고로 양념이 묻을 수 있게
발라주세요.
대략 5.5리터 한통으로 꽉 차는 양이더라구요.
골고로 얼갈이배추에 양념을 발라준뒤에
통에 가지런히 놓고~
위생봉투 덮고 꾹꾹 눌러담아서 2-3일 실온 보관했다가 냉장고 들어가면 먹기 따악 좋아요^^
맛있는 통 얼갈이김치 만들기 였습니다.
먹을때 꽁다리를 살짝 잘라내고~
요렇게 길쭉하게 해서 밥위에 돌돌 올려서 드셔보세요.
진짜 맛있어요.
뜨끈한 밥위에 잘익은 얼갈이김치 척하니 돌돌 말아서~
꿀꺽~
저희집 양반이랑 아이가 잘 먹는답니다 ㅎㅎ
특히 두말하면 입아프지만 고기랑 잘 어울리는건 무슨 김치든 마찬가지이겠지요^^ㅎㅎ
혹시 김장 전에 김치 필요한 분에게 적극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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