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스크랩] 아내

한아름 (40대공주~~) 2018. 10. 7. 11:53


 



"아내"


아내의 저축 정신

생활비라고 주면 그 적은 돈에서

저축을 합니다

그냥 다 쓰지 그래

그래도 저축하는 재미랍니다

-

급할때 가끔식 아내에게 돈 빌려 씁니다

며칠전 급하게 쓸 돈 30만원을 빌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은행 예금 이자 50만원을 찾았습니다

아내 이름 예금이니 아내 몫이지만 하하 그게 저축할 돈입니다

그 이자를 받아 공과금 납부 통장에 15만원을 넣고

나머지 35만원 아내에게 이자 5만원이라면서 35만원을 줬더니

함박 웃음입니다

-

아내는 공돈 5만원 생겼다고 귀한 새조개를 3만원어치 샀습니다

저녁밥상 잘 차렸습니다 새조개 샤브샤브에 소주 한병

기막힌 성찬입니다

하하 그돈이 그돈인데

공돈 생겼다고 선심쓰는 아내 순진 100%에 분위기 100%입니다

-

그래도 기분은 공짜돈 같다는 아내-- 내 마음도 그렀습니다

아무튼 기분 좋은 저녁 식사가 됐습니다

뭐 행복이 따로 있습니까?

행복은 마음속에 있는게 아닐까요~!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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