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빈다..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멀리서 빈다 / 나태주 -
출처 : 기독여성하나회
글쓴이 : 예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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