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이 춥고 낮은 덥다보니..;;
다들 감기들이 조금씩 오네요.
건강 꼬옥 챙기세요.
오늘 소개할 것은 가지버섯 볶음입니다.
신랑빼고 으니랑 저랑만 좋아하는 가지인데~
절이는 방법으로 해서 볶아주면 신랑도 몇개는 먹더라구요.
(젤 싫어하는 가지와 굴~그 물컹한 식감이 싫다네요 ㅎㅎ)
반찬으로 너무 좋고~
만들기도 절이는거 빼고는 간단해서
추천합니다^^
-가지버섯볶음 요리법-
가지 3개, 느타리버섯 한팩, 소금 1큰술, 간장 2큰술 내외, 고추가루 2-3큰술, 오일 1큰술
가지와 느타리버섯은 로컬푸드에서 사왔어요.
역시 채소는 거기가 젤 싱싱하고 저렴한듯 합니다 ㅎㅎ
가지 3개를 사용했어요.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였어요.
반으로 자른 뒤에 3-4등분 해서 다시 4개정도로 나누어서 잘라주세요.
설명이 어렵지만~
그냥 길쭉길쭉하게 잘라준다 생각해주세요.
이걸 소금 1큰술 넣고 골고로 절여주세요. 가지의 숨이 죽으면 물로 살짝 헹궈서 물기 꼬옥 짜주면 가지는 준비 끝~~
가지의 끝을 조금 잘라먹어보고~들어갈 간장양을 맞추는게 좋은데..전 물에 열심히 헹궈서인지 짠맛이 덜해서 간장 2큰술 넣었어요.
맛타리 아닌~
정말 느타리입니다 ㅎㅎ
느타리버섯은 그냥 그대로 사용하는데~
혹시 너무 크거나 두꺼우면 손으로 찢어주세요.
느타리 대용으로~
맛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다 사용가능합니다.
팽이버섯만 좀 애매해요.
아무래도 숨이 죽으면 너무 흐물거리고~
식감이 질겨져서요.
만드는건 참 간단해요.
절여서 물기 짠 가지와 버섯을 넣고 오일 1큰술 휘릭 두른 뒤에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뒤적뒤적 2-3번 볶다가 고추가루 넣고..
(저희집 하이라이트 최고기준 9에 맞추고 볶았어요)
중불로 줄여서 가지와 버섯이 익을 정도로 볶아주세요.
(전 하이라이트 7정도로 맞춰서 했어요. 좀 눌러붙나 싶으면 6이요)
버섯이 익으면~
가운데에 간장1큰술 넣고 한번 끓이듯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후다닥 재료와 섞어 뒤적뒤적~~
가지 하나 먹어보고 간이 심심하면 간장 1큰술 더 넣어줘도 됩니다.
절대 2큰술을 먼저 넣지마세요. 간 보고 넣어주세요.
간이 적당하면 완성이에요^^
맛있는 가지버섯 볶음 만들기 였습니다.
가지를 한번 절여서 그냥 가지 찌거나 볶은것보다 훨씬 덜 물컹거리고~
살짝 식감도 있는게 좋아요.
신랑때문에 보통은 가지를 좀 절였다가 조리하는데 저희집은 이 방법이 딱 맞아요.
맛도 좋구용 ㅎㅎ
절이는 과정만 빼면 손쉽게 만드는 반찬일것 같습니다^^
아이랑 신랑이 반찬으로 굿 이라고 했던 가지버섯볶음~~적극 추천해요^^
이제 곧 추석이라고 물가가..진짜 ㅠ-ㅠ 무섭지만~
혹시 근처에 로컬푸드 있으면 가보세요.
채소들 가격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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