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순댓국] 맛있는 간단 순댓국 만들기

주말 내내 세탁기 얼어서 난리더라구요.
저 역시도..세제 투입구의 남은 물기가 얼어서..;;;
다 녹았지만 혹시 저층세대에 역류 될까봐..ㅎㅎ

빨래방도 다녀왔어요 =ㅁ=;;

이런 추운날~역시 뜨끈한 국물을 먹어야겠지용~

순대 안들어간 순댓국입니다.
돼지부속물들이 좀 남아서 사골국물팩 사다가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역시..굿 입니다 ㅎㅎ
뜨끈한 순대 없는 순댓국 드시고 가세요~

-순댓국 요리법-
돼지부속물(염통등 외), 사골국물 1팩(1.05kg), 깻순 or 깻잎, 들깨가루
다데기 : 고추가루 3큰술, 새우젓 1큰술, 사골국물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순댓국에 들어갈 다데기에요.
아무래도 돼지뼈 푸욱 우려낸 사골국물이 아닌지라..

다데기 넣고 끓였어요.

간이 약한 편이라 다데기를 풀어도
먹기전에 소금간이나 새우젓 간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다데기의 모든 재료를 다 넣고 잘 섞어주세요.

돼지 부속물이에요.
염통, 허파등 다양하게 들어갔어요.

식구들이 순대 들어간 순댓국 안좋아해서..ㅎㅎ

요렇게 끓이면 다들 잘 먹더라구요.

요거 털어내드라 싹다 넣었더니..
건더기가 너무 푸짐했어요.

사골 국물 한팩에 돼지부속물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약간 냄새가 나는거 같아서 다진파 왕창 넣고 끓이다가..
다데기 넣고~

강불에서 한소끔 끓이고~

중간불로 내려서..
좀더 맛이 푸욱 우러나게 끓였어요.

깻순을 넣어야 하는데..깻순이 없어서 =ㅁ=;;;;
깻잎 채썰어서..ㅎㅎ

깻순이나 부추 넣으면 더더 좋습니다.

부추는 그냥 생으로 넣어도 되고
살짝 소금, 고추가루 간을 해서 넣어도 됩니다.

완성된 순댓국에 올려주세요. 들깨가루랑 같이요^^

맛있는 순대없는 순댓국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
ㅎㅎ 식구들이 너무 맛나게 후루룩 먹어서 만족만족~

다만 사골국물이 아쉬워서..
다음에는 돼지뼈로 제가 우릴까봐요.
사먹는건..역시나 약간 식구들 입맛에 심심해요.

그래도 한그릇 맛나게 먹었으니^^ ㅎㅎ

이번주도 강추위라는데..
다들 동파사고 조심하세요.

동네마다 난리더라구요 ㅠ-ㅠ

다들 건강 유의하세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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