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늘나라는 공사중

 

☞ 하늘나라는 공사중 ☜

어느 날,

어떤 한 남자가 죽어 하늘나라에 갔다.

평소에 얼마나 잘못 살았는지 제 발로 지옥을 찾아갔다.

그런데,

지옥문 앞에 가보니 "공사중" 팻말이 붙어 있었다.

투덜거리며 돌아서다가 염라대왕을 만나 이유를 물었다.

염라대왕이 말했다.

"한국 사람들 때문에 지옥을 다시 고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이 어찌나 찜질방이랑 불가마를 많이

다녔는지 지옥불 가지고는 끄떡도 않는단다."

"아! 따뜻하다. 아! 시원하다 한단다.

지옥 생긴이래 처음 개수공사를 하고 있단다.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말이다.

그러면서

"지옥에 꼭 들어가고 싶으면 대기표를 뽑아서 대기하라 고 한다.

대기표를 뽑았다.

그랬더니 9000번이 나왔다.

하루에 10명씩 들어간다고 하면서,

"지옥에 들어가려면 900일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남자는

혹시나 해서 천국으로 갔다.

그랬더니

천국도 공사중이었다.

옥황상제를 만나 이유를 물었다.

"천국도 한국사람들 때문에 공사중이다"

어찌나 성형수술을 해 대는지

본인 여부를 확인해 대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자동인식 시스템을 깔고있는 중"

이라고 그러면서 그리도 천국에 가고

싶으면 대기표를 뽑아서 순서를 기다리라고 한다.

그래서 역시 대기표를 뽑았다.

1004 번이 나왔다.

그래서 번호표를 보여주면서 얼마나 기다려야 하느냐? 고 물었다.

그랬더니

"하루에 1명씩 들어가니 1004일 을 기다려야 한단다.ㅠㅠㅠ

@

@

@

@

@

"살아서도 영혼의 노숙자로 살았는데

죽어서도 영혼의 노숙자 생활을 해야하니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출처 : 추억의 책장을 열면

글쓴이 : 깔끔한미소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