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크랩] 아름답고 짧은 시 6

한아름 (40대공주~~) 2017. 6. 17. 09:22


    아름답고 짧은 시 6 Ⅰ. 오늘은 아무 생각 없고 당신만 그냥 많이 보고 싶습니다 <푸른 하늘 / 김용택> Ⅱ. 나는 그동안 그대가 여인인 줄만 알고 살았는데 꽃이었구나 눈부신 꽃이었구나 <눈부신 날 / 이수동> Ⅲ.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 나태주> Ⅳ. 오늘도 당신의 밤하늘을 위해 나의 작은 등불을 끄겠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별들을 위해 나의 작은 촛불을 끄겠습니다 <당신에게 / 정호승> Ⅴ. 자다가 눈을 떴어 방안에 온통 네 생각만 떠다녀 생각을 내 보내려고 창문을 열었어 그런데 창문 밖에 있던 네 생각들이 오히려 밀고 들어오는 거야 어쩌면 좋지 <어쩌면 좋지 / 윤보영> Ⅵ.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그 꽃 / 고은> 사진 / Blue Gull / 한라산의 야생화
    나 어떻해
출처 : 어른이 쉼터
글쓴이 : 호호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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