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마크 읽는 법
유기농 인증 마크가 붙었다고 해서 다 같은 유기농이 아니다.
기존의 기준보다 더 엄격하고 꼼꼼한 기준을 적용한 유기농 인증 마크를 눈여겨보자.
아는 만큼 더욱 더 완벽한 오가닉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다.
기준도 종류도 천차만별, 유기농 인증 마크 홍수
최근 식재료뿐 아니라 옷, 화장품, 유아용품, 가구까지 유기농 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엔 우리 아이와 가족, 스스로에게 더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유기농 인증 제품이 갈수록 많아지는 만큼 그 종류와 기준도 천차만별이다.
더 현명한 소비를 위해선 유기농에도 종류와 등급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할 시점이다.
아래의 유기농 인증 마크를 소개한다.
화장품
프랑스의 독립적 검증 기관의 유기농 인증인 ECOCERT(에코서트)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10% 이상의 유기농 성분 함유, 95% 이상의 천연 성분 함유, 화학 성분 사용 금지가 기준.
섬유
목화 재배부터, 생산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공정과 공장의 위생 상태,
노동 환경까지 심사하는 GOTS (국제오가닉섬유기준)가 대표적.
가구
친환경 재료 사용은 물론 제작 과정이 모두 친환경이어야 인정받을 수 있는
미국 국제 안전 규격 기관의 GREENGUARD (그린가드)가 유명
더 엄격한 USDA 인증 마크
‘USDA ORGANIC’은 미국 농무부가 직접 관리하는 유기농 인증 마크다.
최소 3년간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원료로 만들어야 하며 물과 소금을 제외한
원료의 95% 이상이 유기농 성분인 제품에만 표시된다. 유전자 변형(GMO)이나 방사선 등에
오염된 재료의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는 건 당연하고 포장 및 가공 시설 등도 까다롭게 관리해
전세계 오가닉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매우 높다.
이러한 USDA ORGANIC 인증은 식품군뿐 아니라 패브릭, 의류, 가구, 유아용품, 위생용품,
화장품 등 광범위하게 적용되어 오가닉 물건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그리고 여기 우리가 더 주목해야 될 점이 있다. USDA ORGANIC은 유기 재배 농업으로 인한
퇴비화, 간작, 윤작을 꾀해 토양 스스로 힘을 키우도록 돕는다.
점차적으로는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돕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발자국을 줄임으로써 현재진행 중인 기후 변화의 위협에 맞서는 것.
USDA ORGANIC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생명과도 같은 자연을 보호하고
치유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이자 착한 소비를 향한 발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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