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감기가 지독하게 걸려버렸네요.
코가 막혀 잠 못자보긴 처음이에요.
처음엔 기침으로 골골 대다가..지금은 코 밑이 헐었어요. 흑..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소개할 것은 연포탕입니다.
나래바의 연포탕 보다가 땡겨서..ㅎㅎ 낙지 있는거 꺼내서 연포탕 만들었지요 ㅎㅎ
개인적 취향은 단호박까지 넣어서..
너무 시원하게 맛있게 먹었어요.
코가 좀 뚫리다 싶더니~
밤 되서 도로 막혔지만요 =ㅁ=;;;;
-연포탕 요리법-
낙지 3-5마리, 멸치다시마육수 적당량,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대파 1개, 단호박 2/3통, 미나리 약간
국간장 2큰술, 소금간, 후추가루 약간, 참기름 조금
낙지는 볼에 밀가루와 함께 넣어 빡빡 주물주물 씻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밀가루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주면 낙지는 준비 끝~
그외 채소들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대파는 어슷썰기~
양파와 애호박은 나름 굵직하게~
너무 굵게는 말구용^^;;
단호박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데..다만 너무 두꺼우면 잘 안익으므로~
살짝 두께는 두껍지 않은것이 좋습니다.
단호박은 개인적 취향이라 빼셔도 됩니다.
멸치다시마 육수에 대파를 제외한 모든 채소를 넣고 끓여주세요.
국간장 넣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 넣어서 맞춘 뒤에~
후추가루 살짝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국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색이 까매서 소금간이 좋습니다.
바글바글 국물이 끓어오르고~
애호박과 단호박이 젓가락이 폭 들어갈 정도로 익으면~
여기에 낙지를 넣고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사진속 동그라미처럼 끓어오르는 거품은 제거해주세요.
국물이 깔끔해집니다.
마지막으로 대파와 미나리 넣고~
참기름 아주 조금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미나리는 과메기 싸묵을려공 조금 남은거 넣은터라..
제가 더 넣고 싶었어요 ㅎㅎ
시원한 연포탕이에요.
국물이 개운하니 좋더라구요.
어른 먹을것은 청양고추 약간 넣어줘도 좋아요.
이대로도 시원하지만 ㅎㅎ
국물이 좋아서인지..여기에 칼국수면같은거 있으면 넣어서 해먹고 싶더라구요 ㅎㅎ
애매하게 남은 국물엔 죽 만들어먹구용 ㅎㅎ
아..정말 연포탕 하나에~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추운 주말~뜨끈한 국물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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