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스크랩] 아내의 쌩얼보더니 이혼하고 싶다는 남자

한아름 (40대공주~~) 2016. 7. 20. 10:52

아내의 쌩얼보더니 이혼하고 싶다는 남자 

 

 

아내의 쌩얼을 결혼후에 알게되었습니다.. 이혼하고 싶네요.

 

전 식을 올린지 2달밖에 안되는 신혼입니다.

 

주위에선 깨소금내가 난다며 좋아죽겠냐고 그러는데 

 

전 한숨만 푹 내쉴뿐입니다.

 

왜냐하면 제 아내의 쌩얼을 결혼을 한 후 처음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내와 전 소개팅을 통해 만났고 저는 지금의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저에게 그다지 관심없던 아내에게 적극적인 구애끝에 결국 교제를 시작했고 만난지 1년만에 식을 올렸습니다.

 

둘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었기 때문에 결혼까지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당시 저는 33 아내는 29..)

 

아내는 결혼을 한후 원래 다니던 카드회사를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는데

 

한달이 지난후 쌩얼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제 아예 화장을 안합니다.

 

힘들게 일을 마친후 집에가면 안경을 쓰고 앞머리를 깐 후줄근한 추리닝을 입고있는 아내가 절 맞이합니다.

 

살도 좀 찐거같고요... 아휴 .. 진짜.

 

연애할때는 곱게 화장도 하고 머리도 예쁘게 드라이하고 다니더니 결혼후에 제가 편해졌는지 아주 동네 아줌마 같습니다.

 

어쩔때는 관계도 갖기싫습니다. 아내가 졸라서 하지만요...

 

남들 다 하듯 여행도 갔었고 워터파크도 갔었는데 ... 

 

지금생각해보면 다 화장을 한거였는데 왜 쌩얼이라고 생각했을까요 .....

 

결혼준비하시는 예비남편분들..

 

아내 쌩얼은 보고 결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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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1

결혼왜했어요?

마누라얼굴보고했어요?;

그 마누라님도 물론 자기관리가 필요한거같다만은

한두살먹은어린애도아니고 결혼을했다는 남자가..ㅉㅉ

 

 

베플2


사람은 늙고 병들고 화장 전후가 틀릴 수 있으니


인형과 결혼하세요^^

 

 


베플3


참나 네 얼굴은 볼만 하고?

 

 

출처 : 어른이 쉼터
글쓴이 : 호호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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